지난 토요일 저녁 저희 가족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를 위하여 윗지방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진주까지 자동차로 이동하여 급하게 인터넷으로 예약한 비지니스 호텔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시간을 맞추기 위해 목적지 인근에서 숙박을 하고 당일 아침 이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와 집사람과 아직 어린 딸아이 이렇게 셋이서 자정이 좀 지난 시각에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 섰는데 첫 느낌은 뭐랄까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상당히 깔끔한 곳이더군요. 보통 저는 여행을 가서 호텔방에 들어서면 방이 깔끔하면 기분이 굉장히 좋거든요... 집사람도 그렇구요... 근에 이방은 깔끔한데... 기분상 와 이런건 없고 그냥 덤덤한 그런 기분......
아무튼 늦어서 저희는 씻는 건 내일로 미루고 참을 청하기 위해 옷을 갈아 잆고 침대에 셋이서 누워 있다가 제가 차에 두고 온게 있어서
차에내려 갔다와서 다시 누웠는데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여기 좀 이상한것 같다고...
침대 맞은편에 탁자에 본인 가방이 있었는데 가방에 달린 숄이 저절로 왔다갔다 움직이더랍니다. 첨에 본인이 피곤해서 잘못 본건가 아니면 바람이 부나 했는데 바람이 불공간도 없었을 뿐더러. 집사람이 어어 뭐지 그러고 있는데 옆에서 아이가 갑자기 엄마 가방이 점프했어요.. 그러더랍니다. 그제서야 집사람은 본인이 잘못본게 아니구나 했고 혹시나 해서 아이에게 다시 물어도 같은 대답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0 0 아 가방이 어떻게 점프했어?라고 물어보니 가방이 한 30센티정도 공중 부양을 하는 것 처럼 설명을 하더라고요..
이이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본인이 직접본건 대부분 정확히 기억을 하더라고요 특히 신기한건 더욱이요..
혹시나 다음날도 아이한테 물어보니 같은 대답이더라고요...
저희가 무덤덤한 편이라 그냥 그방에서 자긴 했는데... 그렇다고 가위에 눌리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아 잠을 좀 설치긴 했네요.. 딸래미가 발이 자꾸 제 얼굴로 오길래 차일까봐 불안해서요...
호텔과 호수를 공개를 하는건 좀 그럴것 같아서 ......
ㄷㄷㄷㅠ
다시 내려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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