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본 영감님들 100명 중에 99명은 차량의 오토에어컨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영감님들에게 있어 에어컨은 그냥 바람 좀 찬 선풍기일 뿐임.
좀 덥다싶으면 그냥 죽어라 풍량 다이얼만 돌림.
AUTO 버튼이 뭐에 쓰는 건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설명해도 이해 못함.
아니 AUTO 버튼이건 온도조절 버튼이건 버튼이라는 물건 자체를 누르면 큰일 나는 줄 암.
그래서 대형차들은 대부분 온도조절 기능이 버튼이 아니라 다이얼임.
심지어 태반은 에어컨을 어떻게 끄는줄도 모름, 그냥 풍량버튼만 최소로 하고 1년 365일을 그리 다님.
영감님들이 선호하는 차에 오토에어컨은 진심 불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G90이나 벤츠S 클래스에 수동에어컨이 들어가도 판매량 별로 안 떨어질 것 같음.
더우면 켜고 그래도 더우면 더세게 켜고
추우면 끄고
영감인건가... ㅠㅠ
저도 풍량하고 온도조절만 하면서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
오토 기능은 있어도 사용안하네요.
직바람을 좋아하는데 온도 내리겠다고 풍량 쎄지는게 싫어서..
물론 Off 버튼 온도 조절, Sync 다 잘 쓰고 있지만, 집에 있는 에어컨도 오토보단 수동을 선호합니다 ㅋㅋ
안되더군요..
오토에어컨 편리한점 많기때문입니다.온도를 지정해놓으면 실내온도에 따라 자동조정되고~
내몸에 맞게 오토로 설정이되는
인체공학적 오토기능이 나오면 그때 저는 쓸겁니다
나는 위로 바람나오게하고싶은데 오토로하면 밑으로 나오고
나는 풍량쎄게하고싶은데 약하게나오고 나는 더워죽겟는데 바깥은 별로 안덥다고
차가운바람 안나오고 그러다보니 결국 내 손으로 조절할수밖에 없던데
동승자 탓을경우에도요 나는 더운데 동승자가 나랑 같지 않죠
춥다할수도있고 그렇기때문에 사람 손이 갈수밖에 없던데
운전자가 원하는 온도와 기계가 생각하는 온도가 다르니 수동으로 틀수밖에 없는;
가정용 에어컨은 오토로 쓰는 사람 아무도 없던데 차량용은 오토쓴다는 사람이 그래도 있네요
왜 자동차만 오토로 쓰는건지 이해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