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저렇게 됐을까요.
원래 저런곳인데 잠시 똥닦은 손 씻는 중이었던건지.
손석희는 또 왜 그런지.
아침 뉴스, 전우용, 세대공감,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뉴스룸 등등
하루 왠종일 이 방송만 본게 몇년 됐습니다.
출장, 여행 등 갈때는 늘 앱을 켜두고 다녔습니다.
달수형을 먹이삼아 개소리 씨부리는 년때부터 아~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래도 정이 남아 보고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오늘 잠시 돌렸더니, 검찰청 앞에서 첨보는 애가 10억이 정교수에게 흘러갔다는
증거도 없는 떠도는 말을 내뱉는거 보고 바로 돌렸네요.
이 방송 안본지 3주 됐습니다.
유튭 채널은 구독 취소를 했고, 뉴스는 엠비씨로 갈아탔고.
뭔가 씁쓸합니다.
그래도 바끄네 또라이 탄핵때 참 큰 역할을 했는데 이런식으로 베드 엔딩이 되는군요.
언젠가 토끼앞에 먹이두고 개소리 했던 그 시절. 그 jtbc로 돌아간거 같습니다.
누구도 거들떠 보지않았던 그 뉴스방송사.
병신 짓거리 한다고 우스갯거리가 되던 그 방송사.
손석희의 100분토론이었고, 손석희의 뉴스룸이었는데,
손석희는 변했을뿐이고.
또 한시대가 변하려나 봅니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않는데
너무갑자기변한거보면 뭐 잡힌게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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