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렸던 글 경과 사항입니다.
저래 놓고 이제와서 6개월째 접어드는 운행 못한 차 다시 갖다 주면서
5번째 또 서면 그때는 정말 차량 교환을 해 준다면서
회사 대표이사 도장 찍은 확인서에 중고차로 바꿔주겠다고 적어 왔네요.
여름 내내 잘 운행되는 차 입니다. 겨울이 되면 시동이 안걸리는 차인데
여름동안 자기들 센터에 세워두고 연식 한해 더 보태고
이제 이번 겨울되면 연식 한번 더 넘어가는데,
이번 겨울에 차가 서면 이 문제 차량보다 연식 빠른 차로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즉 중고차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수작들일까요?
시간이 경과하고 저 사람들 대응 태도를 보자니
왜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회사로 돌진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일년 안에 3회, 그리고 거기에 더 보태서 5번째 같은 증상으로 차가 서도 자기들은 환불은 고사하고 신차로 교환해 주는 것도 싫다는 이야기지요.
폭스바겐 차 사지 마세요.
현기차, 사람들이 안 사기 시작하니 이제 와서 결함차들 리콜하고 환불하고 하는 거 , 다 소비자들이 각성하고 외면하고 수입차 로 눈 돌리니 가능해진 일입니다.
수입차들도 마찬가지. 지금 한국에서 기존의 현기차가 만들어 둔 판매자 구매자의 불평등한 관계를 믿고 이런 식으로 개별 구매자를 속이고 우롱하는 겁니다.
이런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지고 다른 구매자들이 공감을 해야 저네들도 기본적인 상식을 지키며 우리나라에서 차를 팔게 될것입니다.
도와주세요.
(아래 경과 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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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대구 에서 작년에 구입하였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안전하고 기본기 충실하다고 인기가 있어서 수개월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차였습니다.)
구입후 정확히 8개월 지나면서부터 사이드미러 오작동을 시작으로 석달에 걸처 원인불명의 시동 불능상태가 3차례 이상 발생하였습니다.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상시 출퇴근 차임에도 불구하고 수일 혹은 수십일씩 차를 쓰지 못하는 불편을 감수하며
완전하게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으나 언제나 같은 증상이 반복되어서
3번째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수를 거부하자 또 다시 같은 증상이 생기면 고객의 요구사항이 무엇이든 수용한다고
책임자가 확인서까지 발급하였읍니다. 하지만 정확히 열흘 뒤 똑같은 증상으로 차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4번째 발생후 환불을 요구하자 해당 차가 분명히 결함이 있고 자기들이 고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신차로 교환해 주겠다고 약속을 한 뒤 일처리가 시간이 걸리므로 길게는 5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나고 나자 이제와서 소비자 보호법에 의하면 이런 경우에 자기들이 신차 교환을 안해줘도 된다면서 일년 반이 지난 차를 수리가 되었으니 그냥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억울함을 풀어보고자 소보원에 지금까지의 정황을 적고 더이상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신뢰할 수 없고
폭스바겐 관련자들이 욕 한번 안하고 고분고분하게 넘어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온갖 거짓말로만 응대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폭스바겐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기위해 이제는 교환이 아니고 환불을 받고자 한다고 사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다시 근 한달이 시간이 경과하고
중재에 나선 소보원당당자는 특히 자동차 문제에는 자기들도 힘이 없으니 정 원하면 소송으로 가는게 다음 단계인 구제신청보다 더 나을 거라고 권합니다.
소송, 참 쉽게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개인이 막강 법무팀을 갖춘 차량 판매사와 소송이나 해야 이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런 명백한 건까지 소송가서 싸워야 한다면 과연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할 마음이 있기는 한건가요?
그들의 이야기는 차량 환불의 경우는 안전에 위험을 끼치는 중대한 결함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달리다가 서야 안전에 문제가 있는 차라고 하는군요.
차가 원인도 모르고 그냥 불시로 운행이 불가합니다.
아예 안 움직입니다. 차가 운행하다 서면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차라는 것이 성립되려면 움직여야 할게 아닙니까?
이차는 수시로 시동이 안걸리고 그런일이 생기면 밧데리 차지로 재시동을 못합니다.
AS센터로 견인해가서 거기서 다시 받아 와야 합니다.
운행이 불가한 제 차가 이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는 이야기지요. 왜냐면 운행중에는 절대로 서지 않으니까요.
제가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은 이런 기본적인 문제조차도 그들은
모든 것을 소비자에게 떠 넘기고 자기들이 발급한 확인서도 무시하고 시간만 끌다가(신차 교환한다고 5개월 기다리게 한 것은 엄밀히 사기, 기망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마음에 걸리는 것이 그쪽 cs 담당자가 신차 교환을 못해주겠다고 지금 이야기하면서 하는 말이
그전에는 소보원에있는 아는 친구가(저는 이사람이 누굴까 정말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는 신차교환을 해줘야한다고 해서 그 말을 듣고 일을 추진하였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그렇게 안해줘도 된다고 하니 못해주겠다는 겁니다.
물론 저는 그전까지 소보원에 하다못해 상담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태고 폭스바겐의 말만 믿고 그냥 신차를 기다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소보원에서는 자기들은 힘이 없다고 하고 폭스바겐에서는 소보원에서 안해줘도 된다고 하였답니다.
차를 몰고 돌진하거나 차를 광고판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폭스바겐 본사앞에서 일인시위를 하여야
제 말을 들어 준다는 건가요? 생업을 포기하고 생돈을 다시 들여서 소송을 시작해야 제말을 들어 준다는 건가요?
순한 사람은 거짓말로 달래서 시간만 끌고 스스로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폭스바겐의 소비자 정책인가 봅니다.
정말 묻고 싶습니다. 폭스바겐, 차 그따위로 밖에 못 만듭니까?
팔고 나서는 무조건 보증기간만 버티자 이겁니까?
무슨 일이 생겨도 최소한의 도의도 없이 입 닦고 돌아서는 것이 당신들의 CS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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