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 님들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이 길더라도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차를 사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고민고민 하고 비교후에 지난주 토욜에 계약 조건이 가장
좋은 곳에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제가 지방이고 그 지점은 서울이여서 유선상으로 그 차를 사겠노라 하고 계약금
100만원 입금했습니다. 그 후에 바로 영업사원이 자기 자필로 계약서를 작성하여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계약서는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게 맞는거 같고 직접 딜러를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에
어제 일욜에 4시 반을 차로 달려 서울 대리점에 갔습니다. 딜러는 계약서는 이미 작성 한것이니 상관없다며
원본을 주고, 다시 차 서비스및 차에 관한 세부사항을 이야기 한후 차는 이번주 금욜에 받기로 하고
다시 4시간 반을 달려 내려왔습니다.
다 끝났다는 기쁜 맘에 제가 타던 차는 다른분께 팔기로 하고, 새 차가 나오는 금욜에 넘겨드리기로 다 이야기가
오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오늘 오후 4시경 딜러가 전화와서는 원래 우리가 어제 계약한 차는 알고보니 전시차더라.
그것도 5월부터 전시되어는 차다. 그냥 팔아도 상관은 없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말하는 거다.
다른차 원하면 이달 말까지 기다려 달라. 하지만 이달 말에 나올 차는 2014년형이므로 난 할인 또는 서비스는 해줄 수 없다.
이 상황을 어찌 받아 들여야 할까요?
계약자체가 엉망이 되었으며 제 헌차는 이미 금욜에 넘기기로 되어있고, 전 직장이 멀리 있어서 꼭 출퇴근시 차가 필요합니다.
그냥 화가 난다고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파기하기엔 제가 너무 손해인거 같고..
어찌 해야 하는걸까요??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참~ 차는 계약전에 전시차인지 아닌지 확인은 여러번 했으나 그때마다 아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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