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자 사람)가 생일 선물로 블랙박스를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홈쇼핑?인가 인터넷인가 거기서 주문했는데 창원마산에 협력점이 다 있어 거기가면 무료로 달아준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봤는데 목소리가 느무 무서워서 저한테 전화를 해달라 했지요
전화했습니다. "저 선물 받은 블랙박스 장착하려는데 협력업체에서 무료로 해준다고 들어서 전화드립니다."
당연히 해드린답니다. 그래서 약속잡아 놓고 여생물을 보냈슴돠.
"지금 저희가 주문 받은게 많아서 한 한시간 정도 지연될거 같으니 한시간 반정도 있다 오시면 다 해놓겠습니다."
한시간 반있다가 갔답니다. 차가 그대로라 언제되냐 물었더니 좀더 걸리니 기다리라 했답니다.
언제오면 되냐고 물어보니 꼭 오늘 해야합니까? 우리도 바쁘니까 기다리라고 하더랍니다.
요 여생물이 겁이 많슴돠. 성질내면서 이야기하니 무서워서 그냥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빡쳐서 전화했슴돠. 약간 신경질부리길래 빡쳐서 "아니 그럼 애초에 오늘 너무 많이 기다릴거 같아서 미안하니 내일 오라던가
다른 장착점 안내해주면 되지 뭐 그리 불친절하냐" 따졌슴돠. 미안하다면서 지금 바로 해준다고 합니다.
끊으면서 에이 ㅅㅂ 이럽니다. 제가 잘못들었을 수 있는데 분명 ㅆ 까진 들었습니다.
참고 차찾으러 갔습니다. 근데 돌아오면서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블박이 안됩니다.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아 아까 장착하고 간 사람인데 그래도 장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방카메라도 잘 작동되는 거죠?
떡밥 던지듯 물어봅니다. 자기네들이 다 확인했답니다.
바로 차돌려서 갔습니다. 확인했냐 물어보니 했답니다. 그럼 지금도 되냐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아깐 불들어오던데 합니다.
제가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바쁘다 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다시 해준답니다. 개지랄을 했습니다.
거기 등치 좀 있는 분이 아 오늘 재수가 없을라니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알았으니 해결해달라 했습니다.
바로 업체 전화해서 일반 상담원 말고 서비스 총 책임자 바꾸라고 난리브루스를 췄습니다. 이런 식으로 팔아먹냐고
뭐라하면서 내 이거 동호회고 커뮤니티고 다 올린다고 난리난리를 부렸습니다.
협력업체서 전화 옵니다. 난 또 사과할라는 줄 알았슴돠. 개소리 합니다. 해줬으면 됐지 뭐 그걸 또 전화하냐고 반 협박합니다.
똑바로 장사하라고 하고 먼저 끊고 차단했습니다.
아무리 그 업체에서 안샀다지만 이거 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제발 친절은 기본 마인드로 가져가길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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