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만년 유령 회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토요일날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급한 용무가 있기에 조금 서두른 탓도 있었습니다만
앞차가 계속 앞차 전방을 훨씬 띄어두고 연신 브레이크를 밟아제끼더라구요
차선변경을 하려고 우측 백미러로 시야확보를 하는데 그 찰나...급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어떻게 반사신경으로 핸들을 틀어서 피했는데 그다음 신호에서 피해자 김여사가 창문을 열고 부르더군요
아자씨 차를 쳤으면서 그냥 가시면 어떠케요~~~~
사고부위를 보니 페인트만 살짝 뭍은정도구 상대방차는 98년식 구형 sm520 흰색이었습니다
뒷범퍼에 칠이 살짝 벗겨진...그래서 얼른 사과 드리구 보험처리 해드리겠다.편하게 몸불편하시면 치료받으시라 했더니 김여사가
그런거 가지고 뭘 보험처리를 하느냐 카센타가서 견적 뽑아서 연락드리겠다....네...이렇게 되었습니다
김여사 견적 18만원 나왔으니 계좌 불러주겠음....이걸로 받고 끝내는걸로 함...(통화내역 녹취)
그래서 돈 보내고 해결 했습니다...문제는 그 이후부터요...일주일후에
김여사 남편이라는 사람이 전화가 옵니다..자기찬데 마누라가 맘대로 끌고나가서 견적도 야매로 냈다
18만원 돌려줄테니 보험 다시 접수해달라...저는 아니 사람 갖고 노냐....이미 당사자간 합의가 끝난 사항이다
노발대발 합니다...아니 이미 당사자간 합의가 끝이난상황인데 이제와서 이러심 되냐....
했더니만 지가 나이가 40살인데 말을 놓겠답니다..(대뜸요...술먹었나 싶어서 재차 물어봅니다....--)
이래저래 감정싸움으로 옥신각신하다가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가 옵니다...
그럼 자기가 현금견적을 다시 내서 제게 통보를 하겠답니다...그러더니
16년된 구형sm520인데 삼성 정식센타가서 도색값 30견적 뽑아서 제게 전화를 하네요....이거 현금으로 주든가 아님
보험처리 하든가...이거 뭐 사람을 여러번 들었다 놓네요....짜증이나서 또 서로 감정싸움.....
결국 경찰서까지 갔네요 이인간.....이것때문에 회사 업무도 못보고 오전내내 시달린거 생각하니 어이가 없드라구요.
그래서 보험접수를 다시 해주긴 했습니다만 이상황에서 보배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이미 합의가 끝난 사항 (피해자에게 보낸 통장거래 내역서. 김여사의 이걸로 끝내겠다는 통화내역, 사고나고 바로 본인 보험 접수
번호와 사진 촬영 실시)이므로 보험접수를 안해줘도 된다...vs 아니다 보험접수 해줘야 맞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나불대는 통에 해주긴 했는데 영 찝찝하네요..ㅠㅠ
ps : 오늘 보험사 연락왔는데 정식센타에서 범퍼 갈고 (견적 45) 렌트한다고 했답니다...-- 와 ㅅㅂ;;;;
이거 역관광하는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법이든 뭐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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