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읽남 입니다.
얼마 전에 아들이 곧 태어난다고 인사 드렸습니다.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지방 출장 중 만삭의 아내가 통화 중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아내가 연락이 두절되어 불안감에 어쩔 줄 몰라하다
결국 119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빠른 시간 내에 119구급대원분들께서 저희 집으로 출동해 주셨습니다.
양수가 터졌지만 위급 상황은 아니라서
평소에 진료 받고 있었던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 이름은 훈민 이라고 지었습니다.
둘째 아이까지 가질 생각이라 둘째 아이는 아들이든 딸이든 정음이라고 지으려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너무너무 정신이 없어서
구급대원분들께 인사 드리러 가지 못하다,
오늘 조리원에서 와이프와 잠깐 바람 쐬러 외출 했다가, 소방서에 인사 드리러 찾아 뵈었습니다.
당시 출동 대원분들은 뵙지 못 했지만
출출한 시간에 야식이라도 드리고 와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미리 몇 분 근무하시는지 여쭤보고 인원에 맞춰 준비했습니다)
와이프는 출산 후 전혀 꾸밈이 되어 있지 않다며,,
사진 촬영을 절대 거부하여 인증샷에서는 빠졌습니다.
(보배는 인증이라고 배웠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님들께 항상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들 잘~~생겼네요 ♡
산후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인증은 ㅊㅊ
그리고 축하드려유
추천도 드립니다.
우리한테 글 올리는 것보다
그형들한테 인사하는게 우선@@
나중에 또 인사드리러 갈게요 :)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훈훈하네요
훈민아 축복해♡ 건강하게 쑥쑥자라렴♡
먹을거나 사례, 답례품들은 안주셔도 됩니다... 현장활동에 대한 대가성으로 그런 것들 받을 수 없어서 곤란해요..
따로 어느지역인지는 적지 않았어요 :)
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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