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새벽 25802580 대리운전 2회 이용했습니다. 술이 좀 취했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해 주차까지 부탁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차에 와보니 제가 아끼던 물품이 안보이더군요. 안전벨트에 항상 연결해 둔 것이라 대리운전 측에 오늘 오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고 토요일 2회 대리 이용했으니 이용내역 보고 기사님들께 여쭤봐달라고 하니 귀찮은데 고객님 핸드폰에 기사님들 전화 온 번호 없냐고 하더군요.
참았습니다. 못찾겠으니 상담원께서 대신 좀 물어봐달라고 하니 계속 귀찮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참았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좀 해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귀찮게 이런건 직접하셔야지 자기보고 해달라고 한다고 짜증내더니 그냥 끊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슬슬 화가나서 다시 전화했더니 또 본인이 할 말만 하고 뚝....
그 이후로 세차례 더 전화했더니 모두 같은 방법으로 뚝....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 때 기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는 모르겠다며,, 알겠다고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2회 이용했기 때문에 나머지 기사님 번호를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여기가 그렇게 한가해 보이냐, 당신이랑 얘기할 시간 없다, 전화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끊더군요.. ㅎㅎ
진짜 그땐 너무 화가나가 다시 전화하자마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화끊지말고 얘기들으라고,,, 돌아온 말,, 야 어디서 전화해서 소리를 쳐!! 뚝..뚝..뚝..
다시 전화를 했는데 이제는 수신 거부를 했는지 연결이 안되더군요.. 아마도 이제 저같은 고객은 받지 않으려나 봅니다.
고객이 물품을 분실했는데 제대로 된 처리도 안하고 귀찮다며 회피하고,, 이게 태진아 송대관씨가 광고하는 25802580쭉쭉 대리운전입니다.
진짜 열이 받습니다. 회사 번호를 찾아보려고 해도 25802580 밖에 안나오더군요. 사장이든 상담하는 분을 관리하는 관리자든 통화를 좀 해보려 했으나 번호가 없어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대리운전 이용하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다들 술취하면 대리번호 기억 잘안나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번호로 된 대리운전 부르시는데, 2580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분실물이 생겨도 귀찮아서 대응안하는 곳이 쭉쭉대리운전이죠. 분명 제가 다른 곳에서 잃어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담원의 응대하는 태도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다들 저같이 분노게이지 높이지 마시고 다른 대리 이용하세요.
전 이번일 어찌 해결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이런 경험 하지 마시라고 글 올립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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