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포 4동 주민센터 지하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실의 만행에 분노하여 글을 씁니다.
서래마을 방문하시는 분들 추가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1: 저는 이 주차장에 장기 주차중이었고 약 한달 전쯤 비가오던날 저는 이틀간 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다음날 차를 확인해보니 천장으로 부터 누수로 생각되는 시멘트물이 본넷 중간부터 흘러내려 범퍼까지 전면부에 흘러내려 굳어있었습니다.
2: 클레임을 제기하였더니 주차관리소 사장은 계속 자신이 알고있는 광택집으로 가자고 하였으나 거절하고 평상시에 맡기던 곳으로 가 견적을 받아 주기로 합의 했습니다.
3: 다음날 다시 주차장으로 가보니 주차관리소 사장이 제 동의 없이 직접 컴파운드와 연마기로 제 차량 본넷부분을 말그대로 밀어버렸습니다.
4: 화가나 전화해보니 사과는 없고 "젊은 사람이 빡빡하게 왜그러냐, 손상을 입힌거냐, 잘 해줄려고 한건데 도리어 화를내니 어이가 없다" 등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후에도 몇일간의 실랑이 끝에 결국 보험접수번호를 문자로 받아 차량은 수리중에 있습니다.
사진의 윗부분이 새로 광택작업이 들아간부분이고 아랫부분이 그 전에 밀린 흔적입니다.
현재 누수가 일어난 장소는 '주차금지'사인이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전 서래마을로 출근하기 때문에 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제로 장기주차기간이 만료되어 연장신청을 하러 갔더니 제 차량번호를 듣자 '아 그차 사고차량 아닌가? 외제차는 받지 않으니 사장님 전화번호 알죠? 사장님한테 물어보세요' 라고 하더군요.
피해를 입은 입장인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반포4동이나 서래마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주차장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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