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부터 12시간 금식 후 , 이따 13시 중앙대학병원에 입원 후 14시부터 초음파 검사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받게 되네요.휴가를 내고 밤 8시까지 제가 있고, 아내가 교대후 아이와 잘 예정이구요. 작은 아이도 있어서...
태어날때 입천장이 없이 태어난 구개열(1년 뒤 수술)이였고, 황달이 있어서 119 처음 타고 대학병원서 10일 이상 입원했었네요. 아내는 임신 중 자기탓이 아니였나 자책하며 갓 나은 아기를 안아보지 못하고 며칠을 울었죠. 저는 하루 한 번 면회시간 맞춰서 아기보러 갔다가 아내가 있는 병원에 왔다가 했던게 12년 됬네요.
구개열의 절반은 발달장애가 있어서 생후 7개월 차 부터 매년 1천만원(언어,인지,소근육/대근육 발달) 쓰면서 1억 넘게 썼는데 발달 부진(신체, 지능 등)의 이유에 대해서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서 1박 2일 입원하게 됩니다. 잔병치레가 많아서 매년 입원했더랬죠.
아무쪼록 잘 퇴원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자식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부모마음.
다 똑같겠죠.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강해요
부모님만 힘내시면 다 좋아질꺼에요
홧팅하세요!!!
아이야...건강하게 잘 자라렴...
아이도 빠르게 좋아질거에요~
걱정마시고 검사 잘 마칩시다. 힘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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