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주행을 하다보면 신호등을 참 많이 보네요..
재수가 없다보면 전부 다~~ 걸리는데,
정차시에 기어를 N(중립)에 놓나요? 아니면 D(주행)에 놓나요?
친척형은 자주 바꾸면 미션이 안좋아진다나?
그래서 그냥 D에다가 계속 놓는다는데..
친구놈은 미션이 원래 하는 일인데 뭐가 나빠지냐면서
D에다가 놓으면 기름만 더 먹고 그게더 안좋다네요..
제가 예전에 수동을 몰아서인지 습관적으로 정차시에 중립에 놓는데..
갑자기 궁금하네요^^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저도 수동몰다가 오토 몰아서 N에다 놓고 몰고다녔거든요..
미션오일 4만마다 착실히 갈아주시고 큰 사거리에서 신호가 딱 걸렸을때 중립하세요 5분이상 서있을때 N에 놓으라는 말도있는데 도로에서 5분이상 그대로 서있을 일은 없습니다. 그냥 습관대로 운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중립넣는다고 미션이 고장난다는건 말이안되죠 그럼 아예 중립을 없애버리고 P만 있는게 낫죠
이유는 n에 놓았다가 출발시에 오토미션 장치 연결시간이 1~2초 필요한데
뒤에 차가 빵빵 거릴까봐 바로 엑셀러레이터 밟게되죠.
그러면 미션의 기어가 채 맞물리기도 전에 가속을 하게되는 것이죠.
바로 그점 때문에 d에 놓으라는 입니다.
즉 n에서 d로 선택레버를 옮기고 조금의 대기시간이 필요한데 급하게 출발해야 하니 바로 엑셀러레이터에 발이가서 가속을 하게되고, 이렇게 반복 누적으로 하면 미션이 서서히 골병들게 돼있습니다.
님 말씀대로만 된다면야 오죽좋겠습니까?
신차때는 기분좋게 변속이 되든 차가 미션이 나이 먹어 늙어지면 변속충격이 왜 옵니까?
이러한 일련의 동작이 누적되면서 미션이 서서이 골병들어서 그렇습니다.
교통신호 정지시에 d냐? n이냐? 이 문제 는 항상 두 이론이 맞붙는데
정답은 교통신호 대기시엔 d 가 맞습니다.
신호 바뀌기 전 1~2초 전에 미리 D에다 옮겨 놓으면 됩니다.
요새 일본 오토 차들은 연비를 높이기 위해 D모드에서 일정시간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자동으로 뉴트럴 상태로 바뀌었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다시 D모드로 바뀝니다. 기어가 바뀐다는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는않지만 미션쪽에서 자동으로 그렇게 해준다는거죠.
운전습관이 나쁘다고 하는건. 멀리서 달려 오다가 빨간 신호인 것을 보고 D->N으로 옮긴 후 슬슬 오다가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어서 다시 N->D로 옮기는 겁니다. 차량이 정지된 상태가 아닌 달리는 상태에서 말이죠.
주차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차시 한번 이상은 반드시 D <-> N <-> R 을 조작하셔야 하는데 차가 채 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리 조작을 한 후 엑셀을 밟는다는 것입니다. 왜냐...주차장 안이라서 속도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좋지 않은 운전 습관만 아니라면야 신호 대기시 N 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님은 신이시군요.
신호 바뀔 시간 1~2초를 미리 감지 하신다니요.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 출발전 1~2초를 대부분 모르거니와 안지킨다는데 문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님께서 말씀하신 좋은 차는 국산차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네요.
오토의 경우, 가능하면 기어봉에 손을 계속 얹고 운전하지 말라는...
미션에 좋지 않다고... (맞는 얘기같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