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팅만 하는 보배 회원입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기분좋은 일을 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연말에 쉬우면서도 어려운일을 했습니다
이 맘을 먹으지는 제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듯 합니다
개업을 하면서 축의금 대신 쌀을 받아서 구청에 기부가 시작인듯 하네요
작년에는 소방관님들에게 떡을 돌렸었구요
저희매장에는 게임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하면 나오는 수익금만큼 제가 더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하는데요
올해는 이금액이 10여만원 밖에...ㅠㅠ
이 차저차해서 조금 더 금액을 좀 더 마련했구요
암튼 그리하여 구청에 전화를 해서 기부할곳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기부를 해봤어야 기부할곳을 알텐데....)
그래서 알려준곳이 영아원이였습니다
(예전엔 고아원이라 했지만 이젠 영아원이라 부른다 합니다)
전 현금 지원할 생각 1도 없고 물건으로 지원할 생각이였으며 그 물건은 생필품이였습니다
그 생필품은 지인이 슈퍼를 하시는데 반 강제 협박을 해서 이렇일에 쓸테니 원가에 달라고......
그것도 단톡방에서 이야기 해서인지 찍~~ 소리 못하고 콜을 해주시네요 ㅎㅎ
이곳에 전화를 해서 쌀이나 화장지 과자류 기타 생필품을 지원해드리겠다고 했더니 그것보다는 청소기가 필요하시다고 ㅠㅠ
그것도 5대나...
이건 견적 오바...
알겠다 하고 전화끊고 한참고민 합니다
안그래도 제가 찬조를 많이(?)했는데 또 오버를....
이왕 좋은일에 쓰는거 걍 쓰자 맘 먹도 청소기 5대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차에 실어서 지인분 매장으로 향합니다
생필품은 물건너 갔으니 혼자 가기 뻘쭘해서 같이 가는걸로...
헌데 이분도 그냥은 못가고 이렇게 과장 몇 박스를 실어서 가자시네요
그래서 도착한곳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한 영아원입니다
신축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청소기가 필요하셨다고 고맙게 잘 쓰시겠다고 하시네요
이미 다른분들도 지원을 해주신듯한 물품들도 보이구요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반대쪽에도 쌀과 기타 물품들이 보이긴 했습니다
새 건물이라 그런지 전반적인 시설은 깨끗해 보였고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만 보고 싶었는데
직접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가서 아이들이 직접보고 안기는 모습에 마음만 더 무거워져 돌아 왔습니다
그러면서 생각 하는게 내년에도 해야겠다
자주하면 좋겠지만 저도 제 생활이 있어 그렇게는 힘들듯 하고 1년 한번이라도 꼭 방문하겠다 생각 하고 돌아 왔습니다
보배회원분들도 기부해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이미 기부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쪼금이라도 마음이 있으시다면 실천해보세요
마음은 있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더라구요
처음 한번이 어려지 두번째 세번째는 쉽게 실천이 되네요
보배분들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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