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입니다..
주5일 주40시간 근무.. 월급은 200 간신히 넘기고 있습니다.
나름 관리직이라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직원은 안뽑히고.... 그나마 있던 애들도 돈이 안되니 그만두고...
머그러다보니 간신히 부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전에 다른부서에서 교육을 담당했을때랑 급여차이가 약 5년간 변동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현재 부서 관리직으로 발령받은지 1년.....이 지났지만... 급여는 역시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퇴근후에,. 배달 대행이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다른 젊은 친구들과는 수입이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요즘 길도좀 익히고, 노하우도 조금씩 생겨다보니, 수입이 조금씩 올라가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0년 가까이 몸담은 이회사.... (10년전엔 120만원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만 두고.. 배달대행으로 전직을 해야 할까요???? ㅠㅠ
배달대행 30일중 4일 쉬고 일하면.... 약 300 정도는 계산으로 딱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한 3년 고생해서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볼까... 하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30대 중반... 미혼... 광역시권에서 혼자 월세 삽니다(직장때문에... ㅠㅠ)
배달 대행이면 중간에 자기시간 자유롭게 뺄수 있을듯 한데
그시간에 다른곳 면접을 보세요
2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5년동안 임금이 오르지 않았다는건 5년뒤 10년뒤에도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지금 200으로 생활하신다지만 5년뒤 10년뒤에도 200으로 생활 가능 하신가요?
10년간 월급 80만원 오른것도 심각해보이네요
직급별 직무별 차이도있지만서도.....
저는 이직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배달대행 20대 초반 애들이나 하는거지.. 돈이야 좀더 쉽게 벌수 있겠지만... 이것두 롱런 거리는 아닙니다.
요리든. 타일이든. 목수든... 힘든만큼 더 벌수 있구요.. 그리고 완벽하게 기술 배우면..
골라가면서..일하실수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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