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요약을 위해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당시9세) 저녁무렵 아들아이 태권도 갔다오다 아파트 앞 무신호(어린이 보호구역) 뺑소니 교통사고 남.
횡단보도안에서 차에 받혀 튕겨나감.목격자 많았으나 다들 그냥 가더라고 학생들 분개. 나 멘붕(목격자 학생들 증언)
찰얼굴에찰과상.(아직도 볼에 흉터 남음)걸어가다 차만 지나가면 겁내고 내손땡기며 숨는 트라우마 생김.
씨씨티비 증거 없음. 차종만 경차확인. 색깔 차넘버 모름.뺑소니 목격 현수막 설치.
1.사건 계류중 목격자나옴. 용의자 바로 뒤에있던 택배차 운전 아저씨 연락옴.
택배아저씨 증언내용. 사고후 따라가서 차막은뒤 용의자보고 애 치고 왜 그냥가냐고 소리침. 용의자 내가?내가?그러며모른척함(택배 아저씨말로는 눈이 풀려 있었고 만취상태인거 같다함) 그러던중 퇴근시간 아파트 앞이라 뒷차들 빵빵거리며 난리남. 아저씨 차빼는사이 용의자 그냥 지 갈길 감 따라갈려는데 설 앞두고 택배 밀려있고 애도 어디로 간는지 몰라 헤매다 그냥 간게 후회된다고 택배 아저씨 오히려 나한테 죄송하다 함..그말 듣고 나 눈물날만큼 감사했음. 차종은 확실히 알고 있었으나 차넘버 헷갈려함. 택배 아저씨 경찰서 목격자 진술 3번이나조사받으러감 그것도 그바쁜데 점심시간 쪼개서감. 정말 죄송했음 택배아저씨 확실한 목격 못해서 오히려 미안하다고 함 금전요구 전혀없었음 사건진행이 더딘것에 본인이 더 분개함..정말 정의로운 사람임.
2..또다시 사건계류중(미해결사건으로 끝나무렵) ,제2의 목격자 나옴. 현수막 이제 봤다고 연락옴. 택배 아저씨랑 용의자랑 주고받던 대화, 상황 정확하게 알고 있었음. 보통일은 아니다 싶어 차종,차넘버 휴대폰에 기록해놨음.
일땜에 2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잘 해결되시고 2부도 올려주세요 ㅎㅎ
근데 애기가 트라우마 생긴게 참 슬프네요..ㅠㅠ
눈물이 핑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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