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연락없이 찾아 오지 마세요.
혹시라도 내가 매개가 될까 봐 엘리베이터도 다른 분 들이랑 같이 안 타고 사무실이랑 차량도 매일 소독하고 사무실 자동문도 손으로 못 열고 팔꿈치로 열게 하면서 조심하고 있는데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사이에 갑자기 사무실 앞이라고 벌써 퇴근했냐며 한밤중에 전화했길래 늦은 시간이라 안 나갔는데 며칠을 딴집 가서 자고는 결국 오늘 사무실 왔길래 (심지어 마스크도 착용 안 하고 왔네요) 사무실(학원)에는 못 들어 오게 하고 식당 가서 밥 사주고 마스크 줘서 하고 다니라고 하고는 터미널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보내고 나서 바로 소독하고 씻고 나니 화나네요.
본인은 심심하니 바람 쐰다고 온 거지만 지인들 찾아 몇 개 도시를 순회하고 다니는 걸 보니 도대체 어떤 생각인 건지...
본인...
친구에게...
얘기해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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