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혼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설날을 기점으로 장모님 환갑기념 제주도를 100만원씩 거둬서 가족12명 모두 가자는 제안에 거절을 하여, 와이프가 4살딸하고, 집을 나가 처가에 가있습니다. 2주정도 된거 같군요.. 전 처가에서 집에 보내줄거라 생각하고, 있었더니, 전화도 없고, 올 생각도 안합니다. 퇴근 할 무렵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자기짐하고, 애기짐하고 가져간다고, 전 옷짐이나 가져갔겠거니, 하고 집에 들어와보니, 번호키는 아예 부숴놓고, 다른 번호키로 달아놨고(번호를 바꾸어났거든요), 집은 막 분양받은 것처럼, 짐이 하나도 없이 다 가져갔더군요... 순간 멘붕이 밀려오더라구요.. 냉장고, 티비, 컴퓨터, 옷장, 세탁기, 쇼파, 장농 싹쓸이를 했더라구요.. 관리실에 가서 cctv를 돌려보니, 제가 출근하고 9시쯤 둘째 처재와 남편, 와이프 셋이서 와서, 이사차 하나를 불러 싹쓸이 해갔더라구요.. 아기 금반지, 예물, 집문서, 등등 ...이혼을 심각히 생각중인데 .... 아기는 제가 키우고 싶고, 얼마되지않은 재산은 최소한으로 주고 싶습니다. 지금 저의 부모님집에 잠시 있는 중인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아직 그후로 연락도 없고, 제가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처가와 정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다시 보고 싶지도 않네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구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작정하고 싹스리 한거같은데
그저 황당할일이네요 아무쪼록 잘되시기를
잘 처리하세요 부부라는것이 이혼하면 남보다 못한것 같군요.
애만 불쌍하게 됐네....
아에 작정을 하고 온거 같은데요... 혹시 집 명의가 누구이름으로 되어있는지요??
공동명의 많이 하시지만..혹시 님 명의시라면 가택무단침입 머 그런법이 적용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남자혼자 애 키우기 힘들거 같기도 하구요...여유가 많으시다면 모르겠지만..여유도 넉넉치 않다면 포기하시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혹시라도 재혼하실 생각이 계신다면 아무래도..조금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네요...일단 서로 대화를 한번 해보시구요..뭐때문에 이렇게까지 틀어졌는지..곰곰히 생각도 해보시구요...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진짜 결정을 하신거라면 앞뒤 보지말구 냉정하게 판단해서 내인생에 걸림돌이 될것 같은건 다 버리시는게 낫다고 봅니다...ㅠㅠ
일단 부부간의 문제는 역시....
잘 해결되시길 바라고... 해결책은 다른 분께 패스...ㅋ 힘내세요...ㅋ
일단 님의 이야기만 가지고 어느 일방의 편을 드는 것은 섣부런 행동인 듯 하고요.
혹 이혼을 하게된다면 자녀와 재산 관련한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듯 한데요.
가장 확실한건 직접적으로 법률 상담을 받아보셔야 할테지만,,,
일단 자녀 관련해서는 나이 어린 자녀일수록 아이 엄마가 양육권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외에 이혼사유를 누가 제공했느냐, 아이를 얼만큼 정상(?)적인-재정문제를 포함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가 있고요.
재산은 결혼 후에 늘어난 순자산 부분에 한해서 나누게 될테고, 위자료는 이혼사유 제공 유무 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듯 합니다.
부인 되는 분이 님의 가정에 있어서 결혼초기에 얼만큼의 재산을 가져왔느냐, 결혼 후에 얼만큼 재산을 축적함에 있어서 공헌을 했느냐를 알 수가 없기에 이 글만 가지곤 확실한 답을 주기는 힘들 듯 하네요.
와이프되는 분이 정신상태가 아닌것 같음 그쪽집안 자체가 좀 그런거 같네요
처제와 그 남편되는 사람도 참......
없었다면 일반적인 상식에선 정상적이진 않네요 ... 자식을 위해서라도 참아야겠지만
본인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재산분할은 및 양육비등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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