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베스트글을 보니까 카푸어에 대한 글이 있어, 저는 카푸어는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제가 차를 운영??해 오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부정적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차에 대해서는
이렇게 사는게 맞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기에 공유라기 보다는 이렇게 차를 운영하면서 타는 사람고 있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저는 말띠로 40초반과 중반중간즈음입니다.
면허따기전인 22살에 아버지가 타시던 르망(스틱) - 제가 면허따고 4개월 후 폐차...ㅜㅠ을 가지고 운전연습을 하고 1종보통 면허를
취득하고 몇년 후 르망을 폐차하고 구입하셨던 세피아...아니 뉴세피아(스틱)을 물려받아 한참을 잘 타고 돌아다녔었습니다.
이후 세피아 키로수도 늘고 차도 힘이 좀 없고해서 그때 당시 11만키로 뛴 EF(뉴 EF 아닙니다.) 소나타(스틱)를 380만원에 구입하여
이 또한 사고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 이후 아반떼, 그랜져 XG, 300C, 그랜져 TG, 뉴체어맨, 뉴체어맨 H, 체어면W를 거쳐 지금은 K-9 1세대(프레지던트)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한다는 차량 운영방식은 절대 새 차를 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새 차야 보증기간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지요. 하지만 차량은 올려탈 수는 있어도 내려탈 수는 없다고 하시던
여러 선배님들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이 무엇인가하고 깨달았을때 느낀것은 대형차량은 감가도 심하고, 새 차는 검증도 되지 않은
차량을 샀다가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플 수도 있을것 같은 생각(새 차량이 나오고 뉴스에 나오는 결함등등)이 들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대형 중고차를 중고로 바꾸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해오던 차량중 아반떼 다음부터는 그렇게 했던것 같은데, 현재의 기준으로는 대형 중고차를 현금 2000만원 정도 생각하고,
기존에 운영하는 차량은 키로수가 많을테니 헐값에 팔더라도 생각한 2000만원에 좀 더 보태서 서금서금한 중고 대형차를 데려오지요.
최근 체어맨W는 약 15만키로된 차량은 현금 1900만원에 가져와서 약 3~4년간 약 30만키(영업일은 아니지만 차량 운행이 많은 직업)로
가까이 될때까지 타다가 약 800만원에 차량을 팔고, 가지고 있던 2000만원과 합쳐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의 대형차량은 생각하고
그렇게 고민했던게 나름대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던 K-9 1세대 프레지던트여서 구입당시 전국에 프레지던트 모델이 6대
있었는데, 잔사고는 있지만 15만키로 좀 안되는 차량을 수원까지가서 2350만원에 가져와서 현재 1년반정도 무리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21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이 차량도 30만이 되기 전에 팔고 또 2000만원의 현금과 K-9이 팔린 가격을 더해서 또 다른
대형차를 알아보겠죠...그때쯤이면 금번에 나온 G-80은 아니더라도 신형 K-9 아니면, 구형 G-80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이런식으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느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자국에 자동차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많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는 몇가지의 브랜드가 있고, 또 잘 만든다.
그래서 더군다나 대형차량의 키로수는 무의미하다.
2. 아무리 대형차량이라고 하더라도 관리를 못하면 무용지물이고, 키로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관리만 되었다면 괜찮다.
3. 애초에 중고 대형을 가지고 올때 신중히 선택하는건 당연하고 구입하려는 차량의 금액외에 약 200~300만원 정도 비싸게 주고
샀다고 생각하고, 예방정비 차원에서 디테일한 검사를 통하여 정비를 마치고 신차의 마음으로 탄다.
4. 같은 연식, 같은 차량이라면 무조건 풀옵션을 사자. 신차라면 각 옵션의 금액 차이가 많겠지만, 중고는 옵션의 차이에 따라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가급적 아니 무조건 풀옵션을 산다.(옵션없는 차량을 샀다가 나중에 사제로 비싸게 옵션다는거 이해불가)
5. 삼박이니 데미지가 깊니 사고차량에 많은 말들이 있지만 범퍼, 휀다, 본넷은 기본이고 이보다 좀 더 큰 사고라고 할지라도 사고차로
생각하고 무조건 적으로 제외시키지 말자. 오히려 적당히 사고난 차량이 신품으로 수리되어 중고로 가지고 왔을때 요긴한 경우가
예상보다 많다.(K-9 고질병인 오버히트. 지금의 차량은 사고로 엔진부분을 정비하면서 오버히트 쪽 올수리)
이정도가 제가 차량을 운영하면서 느낀 부분입니다.
여기서 어떤 분은 생각하시겠죠? 모으든 어쨌든 3~4년간 2000만원씩 쓴다는 건데 그러면 월 50만원 정도 되는데 리스나 렌탈로 항상
새차를 타는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 부분도 생각은 했었지만, 그래도 내 차다. 생각하면서 아끼고 싶고 나중에 인수, 보증금등 복잡한거 싫고, 또 무엇보다
빚을 지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그냥 3~4년간 2000만원 만들어서 그때그때 좀 뒤쳐지기는 해도 현재도 굳건하고 씩씩하게 돌아다니는
큰 차량으로 골라서 3~4년간 바꾸면서 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ㅋㅋ
결혼 후 마누라가 외제차량을 이야기도 했었지만, 지금도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은 머스탱이나 카마로, 능력이 된다면 닷지 챌린지는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그것도 50살 이전에요.
지금 마누라의 차량도 키로수가 많지만, 1인 차주였던걸로 구매해서 잘타고 있고 내년쯤에는 마누라를 꼬셔서 머스탱 5세대정도로
바꿔서 타보자고 하면서 제가 주말용은 타고 다닐까 생각중입니다.ㅋㅋ
머스탱에 골프백이 실리는지 모르겠지만 실린다면 주말에는 거의 제가 타고다닐 요량으로 꼬시고, 머슬카라고 하긴 그렇치만 머스탱에
만족하면 5.5세대나 카마로 6.5세대로 제가를 바꿔보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대형세단을 타다가 갑자기 바꾸는건 무리가 있을것 같아서
마누라 차(맞벌이로 출.퇴근이 왕복 10키로 이내)를 머스탱 구형으로 사주면서 제가 즐기는 잔머리는 시전중입니다.
여튼 저는 차를 이렇게 운영하고 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궁금하게 있으시면 답변드릴께요~
모두들 안전운행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
짤은 제 차량과 마누라 차량입니다~
어찌보면 마누라차가 더 이뻐보이기도...흑흑...
- 요약 -
1. 새차 한번도 안사봄.
2. 대형차 키로수 중고사서 3~4년타고 30만되어가면 3~4년에 2000만원정도 모았다가 타던차량 헐값에 팔고
모은 2000만원 더해서 감가가 심한 다른 중고 대형차량을 구매하기를 반복함.
3. 키로수, 사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관리된 차량을 사서 운영하면서 스트레스없이 잘 타고 돌아다님.
궁금하지도 않은글 길게 쓰지말고 3줄 요약해서 다시 올려주세요
저는 직장에 큰변동이없으면
렌트로 5년주기로 바꿀계획입니다
◎무한단폴,양방가능,롤링X,코드 자동입력,승인전화x
◎유명브랜드(에볼루션,오리엔탈,AG,벳컨스트럭트,마이크로)카지노 모두 진행
http://htt789.com
새차사서 2~3년사이에 팝니다
정성글 추천하고 잘보고 갑니다~
제 K7도 26만킬로가 훌쩍 넘어가네요 5만키로 짜리 샀었는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