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비교소음에서...4dB의 차이는 분명 큰 차이입니다.
그러나 4dB이 2배라며...으쓱하는 모습이 참 안습입니다.
에셈이 정숙성에서 YF보다 낫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러나...2배를 강조하시다간...무식을 광고할 수도 있습니다.
dB은 정말 여러용도로 쓰입니다.(4dB가 전류량이나 진폭 등에서 2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로그함수단위기 때문에...일반적으로 10진수의 배가 됩니다.)
그중 음향에서 쓰일때는 보통 거리와 관계되어 측정되어 지는데...
예를 들면...1미터간에 소리가 기준 0dB라고하면...0.5미터일때는 10dB, 반대로 2미터일때는 -10dB이 되는거죠.
저는 이 기준으로 10dB이 2배가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홈오디오에 관심이 있기때문에...깊이는 몰라도 요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음량이 2배라고 해도....실제로 사람의 귀는 수학적환산처럼 소리가 2배 크다고 느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숲속에서의 고요한 소리도...10dB 정도구요.
차 없는 도심 한복판의 소음은...30~40dB 정도입니다.
그럼 사람이 숲속과 도심의 다른소음이 없다면...정확히 3~4배의 소리차이가 난다고 진단할 수 있을까요?
그냥 감각적으로 어느정도(부피든, 질량이든 비교가능한 피사체를 가늠하여) 크다라고 비교할 순 있어도...수학공식처럼 이 소리는 저 소리의 몇배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없다는 말입니다.
게다가...실제 비교대상인 차를 타 보아도...
"SM이 YF보다 좀 조용한 것 같다" 혹은 좀 민감한 사람이라도 "확실히 에셈이 조용하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2배라고 하는 사람은 없죠.
물론 수치상 2배라는 설명일 뿐이다라고...말하시겠지만...
어투로 봐선..머..마치 현대차는 웽웽거리고, 에셈은 모기소리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 노파심이 미리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시 정리하면...60dB와 64dB의 차이는 크지만...실제 느끼는 차이는 크지 않다.
이 말은 르삼빠가 엔진의 실력차를 시내주행하기엔 무난하다라는 말뜻과 일맥상통 합니다.
어라..그럼...에셈이나 소나타나 똑같은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텐데요. 맞습니다. 그러니 비교대상이죠. 그리고 다 고만고만한차들이죠.
다만, 제가 르삼빠들을 안 좋게 보는 이유는..
딱 고만한 차가지고...슴5는 소나타보다 고급인양, 슴7은 그랜져보다 고급인양...떠드는게 꼴 사나워서 싫습니다.(확실히 요즘은 그런양반들이 많이 줄었더군요...덕분에 제 활동량도 줄었구요..ㅋㅋ)
또 다른 차이는 비교수치에서 소음의 차이는 원가절감이라는 부분(이것도 같은품질로 원가절감이라면 기술력이 되겠지만..품질을 희생하면서 절감이라면...소비자입장에서 기분좋을리 없죠)과...
출력의 차이는 엔진의 기술격차라는 부분(이건 아예 자체기술의 유무임으로 승부가 갈렸음. 르삼으로선 현대가 넘사벽이 되어버림)이라는 점에서 갠적으론 현대의 완승이라고 생각하는 것뿐입니다.
PS: 아....억지라는 부분에 대해서....
댓글에 "소음 진동.."이라는 언급이 있어서요.
전 소음수치 결과로 진동이라는 것도 껴넣고까기가 아닌가 싶어...억지란 말에 공감을 했는데요. 아닌가요?
정치판에서 놀던넘은 일단 개념부터가 김여사와 동급임...
그만 놓아주세요...
정치판에서 놀던넘은 일단 개념부터가 김여사와 동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