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입니다.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담보대출을 제이름으로 돌리고 좀더 받아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매달 100만원 가량 부담하셨고 제가 7~80정도 매월 200만원 가까이 되는 원리금을 갚아나간지 3년째.
그과정에서 아버지는 요추골절로 인해 허리수술과 어깨수술을 받으시며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생기시면서 고스란히 부담은 제가 앉고 가고있습니다.
오늘 납기일인데 통장 잔고 3만원 ... 마이너스 통장도 안되고 보험 약관대출도 안되고 형제자매도 어렵고 .. 우리집안사정을 와이프에게 손벌리기도 미안하고 참 ..
3년동안 잘 버텨왔는데 오늘하루는 왜이렇게 힘이들까요 내일이면 은행에서 전화와 문자연락이 올텐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형님들 넋두리해봤습니다 . 힘좀 주세요
좀 지나면 다 추억으로 여겨 지는 날이 올거예요.
나두 낼 카드.......
ㅡㅡ;이번달은 좀 많던데 ㅡㅡ;
현관문이 열려 있고...
압류 딱지 붙어본 1인 입니다....
또 그대로 살아 지더군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몇십억짜리 집에서 살다가 사업실패후 집 날라가고 막노동 택배상하차 대리기사 하시는분도 있었구요..
그래도 어떤분은 몇년 고생하시다가 재기후 다시 재입주 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힘내십시오. 좋은날은 분명 다시 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