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학교 다닐 때 되게 비슷한 경험을 해서 말야.
학교 다닐 때 나도 민주화 운동이나 등록금 투쟁이니 학교 비리 등으로 대자보 좀 썼다 아니겠니?
단 한번도 아무리 옳은 것도 교수들은 불이익을 줬다.
수업 빠지면 과락을 줬지.
그런 헛짓꺼리 하지 말고 공무나 하라고 학생들의 참여 자체를 막는 무언의 압박 같은거.
딱 한번 갑자기 막 휴강도 하고 학생들에게 불의에 참으면 참학생이 아니고 뭐 주저리주저리 애둘러서 분위기 조장한 때가 있었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여러 건 중에 아마 교수와 학교 간에 주도권 이었던거 같다. 그와 더불어 봉급인상 문제..
이야! 모든 교수들이 어찌나 180도 바뀌어서 환경을 조성해주는지..
이것들은 능구렁이라 절대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 요리조리 지는 다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놓고 분위기를 고렇게 만들지.
암튼 뭐 어차피 겸사겸사니까 학생들이 지들 싸움에 힘 실어줬지. 결국 지들 원하는대로 되었어.
지들 꺼 끝나니까 바로 입 싹 닦던데?
지들 꺼엔 불의 어쩌고 그러던 것들이..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말이지.
이번 사태 보니까 나는 내가 겪었던 일 때문인지 막 직접 본거마냥 드라마 한편이 펼쳐진다?
이번 의료거부 사태 말이야.
전공의들 아니냐. 즉 교수 밑에 있는 애들
의대 는 도제식이라 교수의 파워가 상상초월이거든?
내 미래가 그놈 손에 있다보면 되는거지.
한번 찍히면 그 계통에서는 아웃..
과연
전공의들이 교수의 언잖음을 무릅쓰고 저런 걸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내가 겪은 것 처럼 정작 본진은 교수들 일걸?
왜 전면에 안나서냐고?
이 새뀌들은 능구렁이라 지들 걸릴 일은 안만들어. 직접 지시한 적도 없고..
그냥 넌지시 의중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거야.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환경만 만들어주면 되는거지..
그런 도대체 이 의대 교수들이 왜 이럴까 싶지?
힌트를 줄게..
이 교수들이 대충 어디에 살며 뭘로 재산을 축적할까?
어느 당을 지지할까? 어디에 투자를 어떻게 했을까?
요 근래에 그들 심기를 엄청 거슬리게 하는 정책이 있지 않았니? 본래 의사 계통이 미통당 지지자가 많아. 일베도 많고.
이 새퀴들은 기본적으로 지들이 자수성가했다 생각하며 제일 똑똑하다 생각하며 그로인해 내가 이렇게 누리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되게 오만하거든.
어디가서도 안꿀린다 생각하고 그냥 학교 다닐 때 내가 받은 성적이 곧 내 가치라고 믿는 족속들이란 말이야.
그외에는 사길 내세울게 딱히 없어.
자기 분야 말고는 기본적으로 되게 무식하달까 바보라고 할까나..
한 마디로 기고만장에 남 우습게 보는 존나 재수없는 스타일이란 말이지.
결론.
전공의는 그냥 좃도 모르는 총알받이야. 찍히면 안되니까 몇몇 주동자 말고는 싫어도 동참해야한다고.
배신자 낙인 찍히면 그냥 인생이 끝나는 거라고..
진짜 본진은 교수야.
거길 타격해야 해. 거기가 김정은 이라고.
진료거부 이유라고 나오는 것들은 전공의들 꼬드길려면 뭔가 그럴듯한 게 없어도 만들어야 하는 그런거라고..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야 선동할거 아냐?
기억해라
본진은 교수들.
이유는 부동산 규제.
자.. 봐봐..
이제 미통당과 딱 연결고리가 생기지?
현정부를 뒤집어 엎을 이유가 보이지?
전광훈이가 이 사태를 만들고 의새들이 진료거부 하고 코로나 창궐 경제폭망 국민들 아우성 현정권 비난
짜잔 미통당 재집권
요렇게 시나리오 대로 가기로 한거지..
왜 하필 이 시국에! 가 아니라
이 시국에 하기로 애초에 작정을 한거지..
의사협회 회장이 일베인 최대집이 된게 우연이니 사고가 아냐. 정체성이지.
심지어 교수되려는 펠로우도 교수앞에서는 꼼짝 못하는게 현실이라 들었습니다...
추천장 내지는 취업 그리고 논문이나 전공 배분등등에서 절대적인 위치인지라...
그냥 절대자이자 신 같은 겁니다.
교수의 말을 거역한다? 차라리 다 포기하고 산에 들어갈 생각 아니고서야..
개돼지가 뭘 어쩐다고 ㅋㅋㅋㅋ
보아하니 어버버버 나 할 것 같기는 하다만..
농담 아니고 제대로 그럴싸하면 내 박수 쳐 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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