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시발점은 고딩인지 몰라도 스승이라는 놈은 소위 제자라는 못된 ㄴ얼굴에 피가 나도록 패고 말리는 선생까지 패고 제자라는 새끼가 염장지른다고 여학생교실 복도에서 딸딸이를 치는게 잘한 행동일까요?
저 학교 애들은,아니 이 나라의 모든 중고딩들은 다 쓰레기일까요?
아닙니다.절대 아닙니다
쓰레기도 있지만 바른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 나라의 선생들은 모두 존경 받을 만한 선생일까요?
아닙니다.쓰레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른 선생이 더 많습니다.
이 사건을 교사블에 맞게 각색하자면,위협운전하는 놈에게 쌍라이트에다 경적 존나 울리고 화가 안 풀려 앞에 가서 급정거까지 했는데,쌩까고 가버리니까 다른 차들 앞에서 급브렉질에 위협운전하는 행동이랑 뭐가 다를까요?
그 학교 모든 애들이 문제의 학생들처럼 다 쓰레기일까요?
난 아니라고 봅니다.
그 선생의 ddr을 보고 충격을 받은 학생(특히 여학생)은 없었을까요? 요즘 애들은 발랑 까져서 괜찮을꺼라고 한다면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습니다. 다만 내 딸 앞에서 선생이 저 지랄했다면 참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내가 초등학교 3-4학년(70년대 중)때 어느 선생 얘기를 하자면 맘에 안든다고 슬리퍼로 애들 빰 때리는 건 예사였고,빰이 퉁퉁 붓도록 때리고,옷을 발가 벗기기도 하고, 애들 다 지나가는 운동장에 꿇어 앉혀 손들고 벌서게 한 선생도 있었습니다.지 새끼도 저렇게 할까 싶었는데,지 새끼는 끔찍히도 챙기더군요. 다 큰 성인이 돼서 초등생들 보니까 때릴 때도 없어 보입디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우악스럽게 애들을 팼는지...
그렇지만 그 선생처럼 모든 선생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학생들이 잘 했다는 게 아닙니다. 요즘 초등생들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애들 많습니다.
하물며 중고딩은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문제 있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선생이 한 행동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그건 또 다른 정신적 육체적인 폭력행사일 뿐입니다.
논란의 소지가 많은 글이라 망설이다가 이렇게 올립니다.
전 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댓글단 모든 분들을 이상한 쪽으로 매도하는 글이 보여서 이렇게 몇 자 올려 봅니다.
그리고 글 올릴 때 반말 찍찍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되도록 예의는 지켜주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