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킴코 G-딩크 125i, X-타운 125i, X-타운 300i
-유통 대리점 채산성 개선 효과 기대

 대림오토바이가 대만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킴코의 3개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가 국내 시장에 독점으로 유통하는 킴코의 제품은 G-딩크 125i, X-타운 125i, X-타운 300i 총 3가지이다. 이번 결

정으로 대림오토바이는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을 공략하기에 다소 부족했던 라인업을 보강하고 자사 및 타사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취급하게 된다. 대림오토바이는 이를 통해 유통 대리점들의 채산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킴코코리아 역시 대림오토바이의 전기 이륜차로 라인업을 보강하고 국내 모터사이클 유통사 중 가장 큰 판매망을 가

진 대림오토바이와 협업 판매해 킴코 브랜드 유지 및 제품 공동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G-딩크 125i CBS는 시내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한국형 시트 및 라이딩 포지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적합한 제품이다. 280㎜ 늘어난 플로어 판넬로 물건 적재 공간이 넓어졌고 강화된 헤드파이프 프레임과 언더프

레임 설계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키웠다.

 듀얼 헤드램프와 LED 아이라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9.5ℓ 대용량 연료탱크의 장착으로 주행거리를 확대했다.

동력계는 4행정 2밸브 단기통 수냉식 124.6㏄ 엔진을 넣어 최고 12마력, 최대 1.09㎏·m를 낸다. 공차 중량은 170㎏이

다.

 X-타운은 고속 주행 및 장거리 투어에 맞는 새로운 쿨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하이퍼포먼스 CVT 구동시스템으로 우

수한 변속감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엔진은 각각 124.8㏄와 276㏄ 배기량의 단기통 수냉식 엔진이 들어간다. 브레

이크가 X-타운 125에는 CBS 방식, X-타운 300에는 ABS 방식이 들어가고 그 이외에 나머지 스펙은 모두 동일하다.

 5단계로 조정이 가능한 듀얼 쇽업 쇼바가 탑재됐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조합의 계기판이 들어갔다. 뱅킹각 37도로

코너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고주파 엠보싱 공법으로 제작한 한국형 로우 시트가 기본이다. 대용량 트렁크에는 풀페

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날카롭고 모던한 느낌의 듀얼 헤드램프는 X라인의 LED테일램프와 함께 안전한 야간 라이딩을 돕는다. 300에 적용되

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보쉬 최신 버전 9.1M ABS이며 광센서 LED 트렁크 보조등, 시거잭USB 충전 포트 등의 고급 선

택 품목도 지원한다.

 가격은 G-딩크 125i 414만원, X-타운 125i 409만원, X-타운 300i 549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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