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에 이중주차된 차가 있어 연락처가 없어
사는 집에 찾아가 차를 빼달라고 했어요.
그 과정에서 10분넘게 시간 오버가 되었고요.
상대편이 집에서 나오길래, 제가 낮은 음성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미안한 생각 안드세요?"
그러자 상대편이
"내가 왜 미안해요? 나도 새벽3시에 들어왔다고!, 새벽에 깨워서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야 되지 않냐? "
저는 어처구니 없어서 조용히 녹음을 했죠.
나중에 다시 들어봐도 다시 드는 생각이
세상에 돌아이 보존법칙은 여전하구나 라고 생각드네요
아니면 수입차였나요?
그집사람 불렀을때 미안합니다란 표현을 하는게 그리 힘든건가요?
전 가끔 부를상황에선 아 죄송합니다~~ 지금 차를 좀 빼주셔야할거 같은대요~
하면 대부분 내려와서 아 미안합니다~~ 바로빼드릴께요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게 대부분인대요~
굳이 자던사람 내려왔는데 미안하지 않으세요? 란 쓸모없는 이야기를 하실 필요가 있으실지~~
서울 수도권 살면서 이중주차 매일 출근시마다 차 미는거 일상입니다.
사람 사는게 먼저 친절히 다가가면 상대도 친절하게 대처하더군요~
뭐 아닌사람도 있지만....
이중주차가 당연시 되는건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도 많죠~~
반대로 콩밥에소고기님은 살면서 정상적인 주차만 하시나봐요~
이중주차 한번도 안해보신 분이신가봐요~
택시기사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좀더 친절하게 대처했다면 서로 얼굴 붉힐 필요는 없지 않나해서 쓴 글이죠~~
전 소고기님처럼 공격적인 분이 아니라 님 댓글에 공감이 안가네요~
지금 딱 위의 상황과 똑같네요~
저도 오늘 아침에 차 세대를 밀면서 혼자서 욕했지만 ^^
사실 매일 차를 밀고 출근을 하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어쩔수 없는상황에 전화를 할 상황에 차분히 전화하면 거의 대부분 미안합니다 바로 내려가겠습니다. 하면서 내려오더군요~ 그래서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웃으면서 살아가면 어떨까 해서 댓글쓴거니 너무 오해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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