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일요일 어린이날 오전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사고장소는 수원에 비행장이라고 하면 다 이는 도로죠...
1번도로쪽이요.....
제가 처음 도착했을땐 우측 포크레인이 저 사고차량을 물속에서 꺼내고 있었습니다.
우측으로 벽쪽에 물기가 묻어 있는게 보이죠...
일단 전해들은 이야기론 택시가 가드레일을 뚫고...저 더러운 물로 추락했습니다.
차량지분이 가운데부분 함몰된 것으로 보아 어딘가 다른 장소에 1차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요...
뒤따라 오던 다이너스티 운전자가 저 더러운 물속으로 들어가 운전자를 구해보려고 했었는데...
차 상태를 보시면 알겠지만 소방구조대도..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역부족이였습니다.
탑승자는 운전자 한명이였던 것으로 보이고요...오랜시간 저 물속에 있었고...구조하자마자 119 대원들이
들것위에 올라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사망사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마침 옆에 개인택시 운전자분 한분이 저 자리가 갓길 도로로 빠르게 치고 가다가 나오는 차량과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예전에도 저곳에 관광버스가 추락해 많은 사람이 다쳐서 공중파 뉴스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잠을 한숨도 못자고...왕복 500여 킬로를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저 사고장면을 목격하자...
정말 하루종일 최고의 조심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된 이유인지 자세히 알고 싶네요.
어딘가세어 1차충돌후 정신없는사이에 가드레릴 넘어서 빠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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