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과 유럽을 합한 선진시장에서 현대ㆍ기아차의 연간 판매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연간 90만대 판매의 벽을 최초로 깰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의 상승기류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 `규모확산의 변곡점`인 10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토요타를 누르고 올해 아시아 브랜드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유럽 시장의 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ㆍ기아차의 유럽판매대수는 2006년(61만2812대) 이후 4년 만에 연간 판매대수 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조사 결과 현대차는 올 들어 10월까지 52만1369대(현대 30만763대, 기아 22만606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에 렉서스를 포함한 토요타는 51만1754대를 팔아 현대ㆍ기아차에 9615대 뒤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월평균 5만2000대씩을 팔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유럽 판매 대수는 62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ㆍ기아차는 `세계 차 업계의 격전지`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올 들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75만1972대를 판매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미국에서 한 달에 평균 7만5000대 정도를 팔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에 에쿠스, 쏘나타 2.0터보 등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12월의 월간 판매 대수는 이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는 올 한해 미국 내 판매량이 90만1000대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아반떼가 내년에 미국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는 현지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의 성장률(18.5%)만 유지해도 내년에 현대ㆍ기아차는 미국 시장 연간 판매 100만대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현대ㆍ기아차의 유럽(추정치 62만대)과 미국( 〃 90만1000대) 등 선진권 시장 연간 판매 대수가 올해 152만1000대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연간 1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ㆍ기아차가 유럽에서 3월 이후 8개월째 토요타를 누르고 있는 데다 미국에서도 일본업체 수요를 빠르게 잠식해나가자 토요타와 혼다자동차 관계자들의 입에서 "현대차의 급성장세가 걱정"이라는 얘기가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만난 토요타의 한 관계자는 "어떻게 현대차가 지금과 같이 경쟁력 있는 가격에 높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문화일보, 발췌: 디지털타임즈
이제는 머 새삼스럽지도 않은 뻔한 스토리지만...
도요다의 관계자가 알 수 없다고 한 이유가 바로 보배의 현까님들 덕분이 아닐런지?ㅋ
까이고 또 까이다보니 단련된걸까? 암튼 현까님들 감사합니다.
비록 현대차는 타지 않지만...덕분에 제 현대주를 언제 빼야할지 고민만 늘어가네요...걍 쭈~욱 가??
아니...이참에 기아주도 질러?ㅋㅋ
이쯤되면...."평생 현대차나 타라"는 말은 커스가 아니라 블레스가 되는건가?
그리고 예상댓글로 가격이라든지 국내외 부품차별, 또는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애꿎은 기자이름을 거론하며 본문을 폄하하겠지만...
아직 독일차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솔직히 애국자가 아니라도...
이런 기사를 접하거나.. 바로 어제 미국친구와 만나 요즘 미국에서의 한국차의 위상을 전해 들었을땐 뿌듯함을 느낀다.
아니들 그러한가?
캐/ 시/ 카/ 우
확실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차 및 해외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지적은...
현대차의 가장 강한 경쟁력은
내수시장에서 나온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과감한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데 있다는거.....입니다만.
80%의 점유율과 캐피탈운영(돈장사).....바로 이게 정답이지요.
80% 점유율이라고 하지만 도요다 혼다도 미국시장에서 그것보다는 더 팝니다.
문제는 많이 파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익률을 얼마나 내느냐인데...
그런면에서 중대형 차가 많이 팔리고, 가격저항도 거의 없는
내수 독점시장을 가진 현기의 메리트가 압도적인거죠.
도요다는 지금 죽을맛일겁니다.
엔고에, 아무리 원가절감해도 현기의 가격과 마케팅 쫓아가기가 힘들테니깐요.
그동안은 품질과 기술력이 있었는데 그 격차도 점점 좁혀져가니..
도요다는 현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전세계 생산량 1~2위업체죠.
때문에....현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현금보유량 역시 막강합니다.
그런 물량때문에 작금의 도요다사태에도 버틸수 있었던 원동력이구요.(도요다사태이후 도요다는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금율할인 등 자금력이 없으면 안되는 마케팅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이죠.)
이익율이 높은 중형차를 국내시장에서 많이 소비하는 것도 큰 영향이 있으나...
역시 한국에선 돈 불리는데는 돈장사가 최곱니다. 게다가 현대캐피탈이 자동차매출과 연동될수밖에 없으니...80%점유율과 함께 가히 무적이죠.
결국 원가절감도 현금축척에 도움이 된것은 당연한 사실이나 생각보다 큰 비중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삼성그룹 역시 자금줄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삼성생명입니다.
국내 내수용차를 가져다가 분해를 해봐라!!!
어떻케 마진을 그렇케 많이 올릴수 있는지 답이 나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