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생각보다 조용하게 넘어가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래 글들을 보니 라프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씁니다
후후... 벌써 개빡침이 ....
09년 5월에 라프 1.6 풀옵션으로 출고를 했습니다
* 유일하게 사이드 에어백 제외...ㅋㅋ
정말 그당시 경쟁차종이 포르테, 구 sm3, 아반떼 hd 끝물...
제 차가 올뉴마티즈 super 푸울옵션이였는데 안전성에 심각한 위협을 느꼈던지라 라프 1.6 카본플래쉬(그냥 검정색 ㅋ)로 결정을 했죠...
그때 라프 셀링포인트가
1. 뛰어난 안전성.... 차문 두께가 대형차급 이상!이다
어마어마하다! ㅋ ㅋ 두께가 안전성의 결정적 요인은 아니지만 그때에는 그게 잘 통하던 시기였어요
2. 차체가 즉 델타2 플랫폼이다.... 중형차급 무게가 나갈 정도의 보강재와 고장력 강판의 잔치판이다!!
3. 유럽차 셋팅의 주행질감...
뭐 대충 요랬어요
출고 후 정말 만족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특히 고속주행시 안정감은 중형차 느낌이였으니깐요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1. 여름철 시내주행 연비가 5km정도....
* 주행거리가 한 5만키로 지나니 연비가 7~8정도 나오더군요
* 고속연비는 12정도?
* 동급의 아반떼보다 확실히 안나옵니다
2. 냉각수랑 엔진오일 혼유 문제
* 차가 날마다 컨디션이 제멋대로 입니다. 어떤날은 그냥 저냥인데... 어떤날은 졸라가 떨고 안나갑니다 가속이 올뉴마티즈 0.8리터 수준보다 안나갈 정도.. 아... 딥빡이 진짜
* 이것도 3번 보증으로 수리받았는데 4번째는 유상이라길래
이때 결심했죠! 절대 현기차만 사야겠다... 절대 대우, 쉐보래는 쳐다보지 말자
3. 미션 사망, 보증으로 중고재생 미션 교환
차가 후진이 안되서 2번 센터 갔더니 그때마다 무슨 부품 교환해서 괜찮다고 하더니 3번째 갑자기 후진이 안됨... 여기서 또 딥빡이...
결국은 중고재생 미션을 교환했죠... 왜 중고재생품이냐고 따지니 gm대우 정비지침상 주행거리가 1만키로 이상인 경우
그렇답니다.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같은 답이길래..
4. 휠 너클쪽 abs 스피드센서 4~5회 교체
* 이건 툭하면 경고등 뜨길래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5. 질질 싸는 엔진, 미션 누유
* 차가 8만부터인가 리프트 띄어서 하부를 보니 아주 떡져있습니다 ... 질질 싸는 엔진, 미션
* 미션 누유는 중고미션을 교체 받은 후인데도 저런꼴을 보니
한숨 밖에는 ....
* 고칠려고 센터 견적보니 280만원 정도라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포기
뭐... 위에 저거 말고도 잔고장(운전석 창문 안내려감, 공조기 고장 등)도 워낙 많아서 차에 대한 애정이 1도 없어서 고민 끝에...
만 11년동안 14만 킬로 타고 지금의 싼타페로 기종 변경을 했습니다... 지금은 연비 빼고 다 만족하면서 타고 댕깁니다
진짜 11년동안 증오를 참아가며 타던 라프 이야기 한번 써봤습니다
것도 군사적으로 친일 ㄷㄷ
것도 군사적으로 친일 ㄷㄷ
특히, 그랜저 tg 2.4랑 yf 2.0 제로뱩이랑 롤링에서 갖고 논다고 ㅋㅋ
괜히 사람들이 현기차 타는거 아니더군요
부품도 싸고 고장도 잘 안나요
정말 나오자마자 사전예약으로 샀었던 2008년 12월 초에 받았으니까
고속주행 안정성은 확실히 급이 다를정도로 좋았죠
코너링도 좋은편
연비는.. 저는 고속도로 비율이 높았는데 트립상 11.x 나왔었어요. 실연비는 뭐 그보다 조금 낮았겠죠
가속성능은 뭐.. 떨어지는건 맞았는데 초반가속이 답답했지 어느정도 이후에는 별 문제 없던기억
제 개인적으로 뽑기운은 엔진이 문제가 좀 있었고
결국 8만키로쯤?? 탔을때 엔진문제로 엔진 교체(400들었음보증 거리는 안지났는데 기간이 지나서)
중간에 한번 연료호스 누유
뭐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게 탔었어요
10년 조금안되게타고 지금차로 바꿨죠
근데 1.6엔진이 꽤 비쌌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랑거의 고장난게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거기에 추가로 미션오일누유도 엄청되고 브레이크누유도 되고
3년10만키로타는동안
매달 정비소들어갔습니다~~ 진짜 징글징글한 차....
사업소가보면 온통 라프 크루즈 ㄷㄷㄷ
달에 5천대팔리던 스파크는 거의 보이질않고
꼴랑 2천대수준팔렸나? 암튼 라프만 정비소에 수두룩.....
그때 눈치까고 라프팔고
스파크 구매해서 2대 폐차시킬동안 정비소는 소모품만 갈러갔지 고장나서 간적이 거의없었네요
역시 정비소에 안들어오는차가 최고좋은차였음
1.8은 그나마 출력이 142마력이라서 좀 낫다고 하던군요
1.6은 114마력 이마저도 보령 6단 미션이 다까멱어서 드럽게 가속이 안되요
저는 지인에게 팔았고, 친구1.8은페차 1.6은 기변예정인데 촉매고장인데 타고다님
혼유는 2명 미션은1명 요래 걸렸네요 ㅎㅎ 누유수리는 저도 했는데 리데나누유였나 그거 사업소에 40만정도 하던데..
그냥타다가 타이밍갈때 같이 하니 60만정도 들더라구용ㅠ
후진안되는 미션고장은 벨브바디막힌고장일꺼에요. 저두 수리함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