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분의 얘기입니다.
나이는 30대후반에 접어들었고....직업은 소방공무원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소방공무원이 되었죠.
그리고 애들둘을 낳아서 잘살다가 갑자기 와이프되시는분이 3년전에 암으로 세상을 먼저 떠나셨습니다.
이쁜아이 둘을 남겨놓고말이죠...
그런데 아이들은 첫째는 이제 8살....둘째는 이제 4살입니다.
문제는....
이분이 소방공무원이시다보니 때로는 늦게 퇴근하시고 때로는 야간근무를 하시고....
직업상 아이들만 남겨놓고 일을 하셔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까운 친인척에게 부탁을 드려보면 어떻겠냐고 말을 했지만 그럴수도 없는상황입니다(여건상 불가능한가봅니다.개인사라서 자세히는 묻지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오래도록 노력해서 이루었던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을 포기하고 애들을 돌보면서 할수있는 소일거리로 이직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른직장으로 이직한다고 해결될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질문드려봅니다.
우리나라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여러 혜택(?)을 받을수있는 제도들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분이 혜택을 받을수있는것이 있는지요?
예를 들자면 그분집에 찾아와서 아이를 볼봐주는...?(씻겨주고 밥차려주고 등등??)
아니면 어떤 사회봉사??? 자원봉사??? 어떤 도움을 줄수있는 혜택이 없을까싶어서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에 자부심도 가지고있고....만족도 하고있지만 정작 본인들 아이들때문에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답답함에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
이런분양에 잘아시는 고수님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방과후 학기 봐주는 제도가 있어요...
그리고 4살이면.. 어린이집 찾아야겠네요..
나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더 밀려 올 수도 있어요..
아.... 힘드실텐데....도움이 되고 싶네요..
3-4년전애 들었을땐 본인부담금이 시간당 1500원 한다고 들었어요
소방공무원이라고 전부 출동만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일반 공무원처럼 주5일근무에 오전출근 오후퇴근하는 부서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부서로 가시고 아이들은 오후6시까지,또는 그 이상 맡아주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8살은 초등학생이므로 학원이나 그밖에 맡아줄 수 있는 곳에 맡기는 방법이 있겠네요. 3년정도만 그렇게 하면 첫째가 10살이 넘어가고 그러면 어느정도 스스로 집안일도 할 수 있을껍니다.
감사합니다.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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