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었던 내차 타고 제주도 가기를 이루게 되었네요 ㅎㅎ
차량은 벨로스터 터보이고 15년도에 새차 출고 후 3년째 잘 타고 있습니다!
처음 차량 선적을 위해 여러 곳의 카페리를 알아봤는데 최종 선택은 여수에서 출발하는 카페리였습니다~
올해 말까지 차량선적과 함께 2등석을 예매하면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ㅋㅋ
(업그레이드 안해줬어도 갔을텐데 고마워 ㅇㅅㅇ;)
제가 타고 갈 카페리 모습!!
8시 30분 출항인데 차량 선적하려면 7시 까지 오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ㄷㄷ;
여수까지 집에서 3시간 30분인데 ㅜㅜ
네.. 밤샘 운전을 결심합니다
몬스터 큰 거(?) 하나 마시고 커피도 하나 사서 3시쯤 출발~!
설레서 그런지 졸리지 않더라구요 ㅋㅋ
네 바퀴 모두 고임목과 끈으로 단단히 고정되었네요..
여수에서 제주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립니다~
밤새 운전해서 객실에 들어와서 바로 기절 ㅜㅜ
(중간에 오줌 마려서 깨서 두 시간 밖에 못 잔건 안 비밀)
하선 후 바닷 바람을 마시는 순간 모든 피로가 다 녹아내리는 느낌!!
우리 나라지만 차를 몰고 처음 제주도를 들어갈 때는 뭔가 낯설음(?) 같은게 느껴지더라능..
외국에 온거 같고 막.. ㅋㅋ 암튼 차 세우는 모든 곳이 작품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이 곳은 애월 해안도로 어딘가 마을 지나가면서 들른 곳입니다~
풍력발전기가 운치가 있어서 찰칵!
사진 초보라 어떻게 하면 이쁠까 고민하다 핸들 돌려서 찍어도 봤네요 ㅜㅜ
구름이 참 이쁜 것 같아요!
이 날 육지에서는 비가 그렇게 많이 왔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했네요 ㅋㅋ
자전거 도로라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거 막 광고에 나오는 사진 같고 막 그렇지 않나요? ㅋㅋ 죄송합...)
신창풍차해안도로 달리다 또 한 번 찰칵!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엄청 뜨거웠던게 기억 나네요 ㅜㅜ
(오오 풍차가 몇개여 0_0 ㅋㅋㅋ)
뒷쪽에 빨간 등대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막혀있어서 차로 갈 수 없어 아쉬웠네요 ㅜㅜ
이쯤 등록하고 나니 풍차가 배경인 사진이 많네요;
(제주도 가서 풍차 보고 신기했었나봐욬ㅋㅋㅋㅋ)
셋째 날은 하루 종일 구름이 많고 꾸리꾸리 했었..
그래도 비는 안와서 다행이었네요 ㅎㅎ
제주도 왔으니 성산일출봉은 올라가봐야쥬!
가족 여행 이후 두 번째인데 그 때는 훈훈하게(?) 가족 모두 올라가지 않기로 했어서
이번엔 올라갔다 왔네요 ㅎㅎ
(즈질체력이라 숨 넘어가는줄..........)
어느 목장 근처를 지나다가 풍차와 구름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이쯤 되면 풍차성애자;;)
길이 참 이쁘죠?
유채꽃이 유명한 도로로 기억나네요~
유채꽃이 철이 아니라 하나도 없었지만 일자로 쭉 뻗은 길만 달려도 힐링 되고 좋았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이쁜 도로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ㅎㅎ
협재해수욕장.. 에메랄드빛 해변이 진심 외국인줄 알았네요!
마지막 날 다녀왔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ㅎㅎ
내차사진 게시판이지만 내발사진도 올려봅니다 ㅋㅋ
맑은 물 보이시나요? 협재해수욕장입니다 ㅎㅎ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다시 여주로...
하루에 배가 한 편 있는데, 여수에서 제주는 8시 30분 출발이고 제주에서 여수는 16시 50분 출발입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차량 내리고 또 열심히 달려 집에 2시에 도착했네요 ㅜㅜ
올라가는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속도로에서 6~70 강제 정속주행 했네요 ㅎㅎ
(비가 너무 많이 와 25톤 트럭 한 대 잡고 열심히 따라갔네요.. 트럭 기사님 감사합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제주도를 거쳐 다시 집에 오기까지 트립 정보입니다.
총 1204.1km 주행하였네요 ㄷㄷ;
(1000 되니까 앞에 1이 없어지네.. 이것도 원가절감이냐 - -a)
제주도에서는 총 584.1km 주행하였습니다~
첫 날 오후부터 넷째날 오전까지 거리이니 하루에 200km 가까이 주행했네요 ㅎㅎ
평균연비는 12.0km/L 가 나왔네요
집에서 여수까지 고속 왕복이 있어서 나름 선방한걸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름값에 선적비에 다 따지면 비행기 타고 렌트를 하지 하는데
어렸을 때 로망을 실현한다는게 커서 차를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총 계산해보니
주유비 : 약 220,000원
톨비 : 25,000원
배삯 : 288,940원 (사람 : 39,500원 / 차량 : 104,970원)
토탈 533,940원이 들었네요..
비행기에 렌트를 했을 경우 따져보....
아니 그냥 안따져보겠습니다 ㅋㅋㅋ
인생 버킷 리스트 하나 실현했다고 생각하면 만족이거든요 ㅎㅎ
(하.. 돈 너무 많이 썼어 ㅜㅜ)
벌써 여름이 다 가고 가을이 오고 있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부자 되세요!!
차도 사진도 너무나 예쁘네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제차갖고 제주도 가보고 싶네요
살면서 한 번쯤 내차 가지고 갈만한 것 같네요ㅎㅎ
해안도로에서 사진놀이 하다보니 소금바람맞고 하얘져서 세차장찾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뜻깊은여행이 되셨길..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로망을 실천하는게
더 컸어요ㅎㅎ 저도 배 내릴 때 보니깐
바닷물 뿌려져있어서 바로 세차장으로
달려갔네요ㅋㅋ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다니는 동안은 개념없는 렌트카는
안만나서 다행이네요ㅎㅎ
그래도 와이프 분이랑 가시면 즐겁지 않을까요ㅎㅎ
그리고 파랑색 계열이시네요 저도 파랑계열입니다 ㅎㅎㅎ
3년 정도 탔는데 질리지 않고 좋아요!
어디서 가도 얼추 비슷할 것 같네요..
1등객실로 올려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여수로
선택하였습니다ㅎㅎ
비용 계산해보면 3박4일짜리는 비행기에 렌트가 훨씬 이익입니다.
머한 몇주 있을 계획이 아니면 그게 낫긴한데..
자기차 몰고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요.
실현해서 후회 없었어요ㅎㅎ
돌아다니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ㅋㅋ
왜 녹동 갑오징어는 저한테 잡히질 않는걸까요???????ㅋㅋ
기름값 많이 들었지만 살면서 이런 추억
언제 만들겠어? 하면서 위안 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대충 갈 곳만 정하고 계획도 없이 결제부터 해버렸..ㅋㅋ
감사합니다ㅎㅎ
추천요~
감사합니다ㅎㅎ
배삯이 차만 편도로 180,000원 나오더라구요.. ㄷㄷㄷ
이게 차 크기나 배기량에 따라 받는 것 같더라구요
제 차는 1.6이라ㅎㅎ
편도 차만 18만이면 제 차랑 저 합친 배삯보다도 비싸네요ㄷㄷ
제 첫차이기도 하고 정말 애지중지 하며
타고 있는 차라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어
결정하게 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저도 제차로 제주도 도전해야겠네요
꼭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아요
운전은 힘들지만 자차 운전해서 제주도
이곳 저곳 다닌다는게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ㅋㅋ 힘든줄도 몰랐었네요ㅎㅎ
질리지 않네요! 감사합니다ㅎㅎ
한 6년 전 우연히 지나가 발견해서 너무 좋아서 답답할때 자주 들르는 곳인데 여기서 보니 참 반갑네요
참고로 오늘도 갔다왔는데 ㅋ
아무 계획없이 다니다가 이 도로 가볼까?
하고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ㅋㅋ
목장에 소도 돌아다니고 진짜 서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었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잘봤어요 추천!!
선적된걸 보니 앞뒤 간격이 타이트한거 같은데 차나 휠에 손상은 없었는지요?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스크레치에 민감하지가 않아서요..ㅎㅎ
비용은 글 마지막부분에 써놨습니다!
제 트립A는 거리 재고 싶을때 쓰고 트립B는 엔진오일 갈 때마다 리셋해서 쓰니 편하더군요 ㅎ
평소에 안쓰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써보고
알았네요ㅋㅋ 생각없이 트립창 확인했다가
두 자리길래 깜놀..ㅋㅋ
벨텁 타신다니 반갑네요!
악플은 무관심이 답이죠ㅋㅋ 감사합니다ㅎㅎ
갈때 하도 배에서 고생해서 올때는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비안오면 무조건 텐트 비오면 민박에서 자구요...
그때는 중국인 없어서 정말 지상 낙원이었더거 같아요.
첫차로 리스트 이루신거 축하합니다.
항상 안운 하세요^^
선선할 때 가면 텐트에서 자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요새는 성산일출봉만 가도
거짓말 안하고 반 이상은 중국인인 것 같네요..
문짝두개님도 안운 하시고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렌트했는데 담배 찌든내땜에 차만타면 와이프 멀미하고 저도 속이 울렁거리고...
겨울에 가서 추워서 창문도 못내리고
히터틀었더니 곰팡이 냄새나고 아오... 최악의 렌트카였음 ㅜㅜ
내내 차 가져왔음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이
끊이질 않았었어요.. 버킷리스트였기도 했어서ㅎㅎ
대전에서 녹동이나 목포에서 출발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여수 객실업그레이드 마음에 드네요
대략적으로 비용이 얼마정도 드셨어요?
혼자가셨나요?ㄷㄷㄷㄷ
때문에 여수로 택했고 실제로 2등실 가봤는데
개인침대에서 자는거랑 바닥에서 여럿이 자는거랑
확실히 달랐었네요~ 같이 가면 나름대로
재밌겠지만 저는 혼자 갔거든요ㅎㅎ 비용은
글 마지막 부분에 써놓은데로 들었습니다ㅎㅎ
동호회 스티커가 참 그렇네요...
그아주머님 아직도 잘계시려나....
배삯이 1인기준 차량 왕복 비용이가여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