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 선물입니다.
평소에 차에 관심을 안 두시고 굴러가기만 하면 되신다고
하셨는데... 요즘 잔고장이 나길래..
차 보러 가자고 하니 평소와는 다르게 따라 나시더니...
이차 저차 보시는데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차 한대 장만해드리고 싶어서 고르시라니..
삼성차를 98년도 부터 타셔서 그러신지 삼성차 고르십니다.
타던거 타야 좋다면서..
98년식 sm5 2010년식 뉴아트
다른차 보다 이걸 마음에 들어 하셔서 바로 친한 동생한테..
견적 내어 계약하고 한달도 안되서 오늘 도착 했네요 ㅎ
간단하게 고사 지내자고 하니 바로 절하시고 돈도 내놓으십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비록 엄청 비싸고 좋은 차는 아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발이 되어주고
오랫동안 건강히 수고하라고 세븐이 무사고 기원합니다.
고사 지내면 사고날까바 안하는데
이런글 보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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