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는 40대 아젭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2월초에 나이어린 팀장놈이랑 싸우고 빡쳐서 나왔습니다.
사실 하는일이 배관알곤용접일이라 이직이 잦습니다.
항상 이맘때쯤 일이 잘 끊기더군요.
일할때는 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쉬면 별로 할게 없네요.
매일 등산다니면서 뱃살을 좀 빼고 싶었는데...
맘 처럼 잘 안되네요.
친구들 다들 바쁘고 여기저기 다 흩어져있고 결혼한 친구들... 마눌님들 눈치보느라 얼굴보기 힘듭니다.
경제적으로 여유좀 생기고 시간남으면 혼자서도 잘 놀줄 알았는데 그냥 만사가 귀찮고 집에서 티브이 보거나 유튜브 보는게 일이네요.
회원님들은 남는 시간에 다들 뭐하면서 보내세요??
일에 매몰되서 못다닌 여행 열심히 다니고 그동안 못만난 지인들 만나고 다녔네여.
커뮤니티 게시판 보면서 세상이야기 좀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전 골프 배우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 배울땐 그져그런데 라운딩 가면 신납니다~
잠깐 쉴때 복싱 시작했는데...
현재는 직장 다니면서도 스트레스 해소. 체력증진검사겸사 다닌지 어언1년 넘었네요.
체지방 7%에 선수급까지는 아니였지만 주위에서 대회나가보라고 권유도 들었었습니다.
무게치다가 손목 어깨 관절쪽에 문제가 생겨서 그나마도 못하게 되였습니다.
일할때는 매일 야근에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나이드니 그냥 동생들 친구들 동기들 만나서 맛난거 먹고 인생이야기나 하는게 좋아지네요.
다시 예전같은 체육인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30대에 돈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건강이란걸 다시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한달 금방가요
변변친 않습니다만 경력은 15년이 다되 갑니다.
보트샾이시면 박판이랑 구조물 용접을 주로 하시겠군요~
일간 연락한번 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