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성인ADHD인거 같습니다.
증상이 거의 맞아떨어지네요...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 ...
하루 웬종일 청소를해도 정리정돈이 안됩니다.
음식을할때 한번에 3~4가지 주 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내서는
2~3가지는 다시 냉장고로 갑니다.
3년간 이직한 회사가 8~9곳입니다.
3곳에서는 잘렸습니다.
충동 조절장애로 인해...
사소한일에 폭언과
"사람 열받게 하지마!"
아이 태어나고 다섯살인 지금껏 현관문을 잠궈서 본가, 차안
모텔등에서 자고 출근한적이 50~60회 가량 됩니다.
필요없는 물건을 사고는 한두달 사용후 20%~ 30%가격으로
되팔이 합니다.
불필요한 랜탈제품이 많습니다.
예) 공기청정기 3대...
고민의 핵심은 외도입니다.
외박 및 가출이 빈번합니다.
그 외 여러가지가 있지만,
몸이 조금 불편한 5살난 아이를 위해 참고 버티며 살아보려고
저와 아내 둘이 정신건강의학과를 가서 진단받고 약이든 상담
치료든 다 해볼 작정입니다.
가장큰 문제는 아내가 자기는 철저히 정상이라며
병원가기를 거부합니다.
어떻게 타일러서 데려가서 치료받고
더이상 아이에게 상처주지않는 건강한 삶을 줄 수 있을까요?
저는 우울증 초기증상과 사람을 점점 믿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괴로워서
쉬는시간에 폰으로 작성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조언좀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성인 ADHD이면서 의사인 사람도 약사인 사람도 있습니다 .
충분한 치료나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거부하면 방법이 없으므로 결단이 필요해 보이네요.
자녀생각하셔서 치료든 양육권갖고 이혼이든 하셔야 할거같네요
하지만, 아픈 아이에게 더는 아픔을 주기싫어서
제가 참아보려합니다.
어제 아내와 다투고난후 5살뿐이 안된 아이가 "용서해줘",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한말이...
솔직한 지금의 상황을 공유해서 이겨나가야되요
ㅠㅠ저도 집사람이 우울증 무기력증등으로
5년 가까이 저 자신도 파괴된 경험이 있어서
일이 점점 커지기 전에 해결책은 꼭 필요합니다
상담을 거부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친한 지인이 거의 없습니다.
사촌동생과, 고모님 정도이고
처가 장모님과 처남은 그냥 인간이아닌거 같다고만 ... 병이라는걸 의심조차 안하고 저만의 착각이라고만 합니다.
심각하다고 이야기해도 장모님은 결혼해서 이상해졌다고 합니다...
혼전에도 기복이 아주컸는데 산후에 상당히 심각해진건데...
성인 ADHD이면서 의사인 사람도 약사인 사람도 있습니다 .
충분한 치료나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거부하면 방법이 없으므로 결단이 필요해 보이네요.
지극히 정상이라하는 아내를 어떻게 설득할지...
어제도 설득하다가 언쟁이 오가는중 신호대기중인 차에서 내려서 문자로 폭언을 하더니 2시간 지나 집에들어갔더군요...
상담과 치료를 위해 언쟁을 피하고 최대한 잘해주고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한번 시도해볼까합니다.
울신랑이 성인 ADHD증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설득했던게 아이만 치료한다고 해서 금방 좋아지는게 아니래~부모도 상담받고 같이 치료하고 노력해야 아이도 좋아질수 있다고 하니 같이 노력해보자~해서 같이 상담받고 악복용도 한적이 있었는데요 직장핑계로 병원가는걸 차일피일 미루면서 실제로 약은 한달밖에 멀질 않았지만
좀나아지는 듯해보이긴 했었어요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은건 없는지
아이 심리상태를 알아보자고 데리고 가서
의사쌤과 상의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엄마의 가출과 자길 버리고 갔다는 생각때문인지
산만하고 대답도 잘안하고 쉼없이 움직이는게 걱정이많아서 어제 같이 진료받자고 가는중에 아내의 이탈로 미뤄졌네요.
애를 위해서라는 말이 가장 틀린 말입니다
애가 가장큰 피해자 입니다.
가정폭력으로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부모와 떨어져 살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학대하는 부모와 살겠다고 합니다.
그 아이들의 지식으로는 기댈곳이라곤 부모밖에 없는거지요.
문잠그고 남편 집에 못들어오게 하는 사람이 아이에겐 화 안낼까요?
당장 조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 조치를 하기위한 선택으로 진료와 치료를 택했습니다.
완치가 불가하고 약을 평생 달고 먹어야만 억누른다다해도 그렇게하려고합니다.
아이가 아주 격하게 치대고 과격히 놀고해도 둘 사이는 한없이 좋네요...
여러분들 조언듣고 실행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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