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초반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어디서 도를 닦았는지 아주 독사 주댕이가 되버렸습니다.
말로는 이길자신이 없어요.
어제도 자녀 훈육? 문제로 싸웠는데,
그냥 말하기 싫다고 간신히 넘기고 오늘 카톡으로 어택했습니다.
그나마 카톡은 지우고 다시 쓸수가 있으니까요.
형님들 만랩 와이프 이기는 치트키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 9년차,
초반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어디서 도를 닦았는지 아주 독사 주댕이가 되버렸습니다.
말로는 이길자신이 없어요.
어제도 자녀 훈육? 문제로 싸웠는데,
그냥 말하기 싫다고 간신히 넘기고 오늘 카톡으로 어택했습니다.
그나마 카톡은 지우고 다시 쓸수가 있으니까요.
형님들 만랩 와이프 이기는 치트키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쁘면 다냐??
얼굴값좀해라...
하고 집 나와버리새우~+_+
아직 제가 분수를 모르나봐요..
장모님 = 와이프 > > > > >> > 넘사벽 > > > > > > > >> 만리장성 >> > > > > 가장 = 자식
이라고 배웠읍니다.
이쁘면 다냐??
얼굴값좀해라...
하고 집 나와버리새우~+_+
ㅋㅋㅋ ;;;
독립운동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부부사이에는
서로 이길라고 하지 말라
지는것이 이기는 법입니다.
아,, 저는 아직 덜 배웠네요..
일단 무조건 성질내고 이기고 봅니다.
ㅎㅎㅎ
근데 와 이번엔 눈을 부릅뜨고 깜빡 거리지도 않아요.
다음날 카톡 어택합니다. !!
감히 와이프를 이기려고 하다니.....
무방비 상태에서 3~4번 척추 제대로 안맞아 보신것만 해도 아직은 행복 하신거 같아요....ㅎㅎㅎ
초심으로 돌아 가십시요.... 처음 사랑했던 그때로.... 현실은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노력하세요~
오늘도 퇴근길에 혼자 장보러 갑니다....ㅋㅋㅋㅋ
연애할때라.. 연애.. 연애.. 그땐 참 좋아했지 말입니다.. ㅠㅠ
무섭네유....힘냅시다....ㅜ.ㅜ
엄마는 스마트 폰도 못하게 하고 맛있지만 불량스러운 것도 못먹게 하는데.
아빠는 아빠도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살았고 물론 엄마한테 등짝 맞기도 했지만.
그리고 불량 식품도 많이 먹어봤다고 자주는 아니지만 아빠랑 있을 땐 아빠랑 같이 하자고 하면서
애들한테 자유를 주고 잘 놀아주세요. 애들을 아빠 편으로 만들면 이길수 있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아이들에게 항상 옳은것만 가르치려다보니
혼내는일이 많아요.. ㅠ
참 그 순간에는 머리가 하얘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무관심하세요
뭐라해도 듣는둥 마는둥 노대꾸 ㅋ
제가 먼저 찾을일이 생기네용 -_-
예전에 한번 너무 화나서 시골집 내려간다니까
가방싸서 내놓더라구요.. ㅋㅋㅋ
잠자다 깨우면 예민하잖아요..
겨울에도 온순하지 않으시면
독사가 아니라 용 일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받드셔아 해요
(용용 죽겠지 약올라 죽겠지..)
이거 제가 여의주 들고있는데
이거 뻇기면 저진짜 큰일 납니다.
아,, 제가 아직 덜 성숙한가봐요..
혀가 잘 안떨어져요
1순위는 자식 2순위는 엄마 3순위는 그집 남자,아니 바깥양반 이지요.
말 그대로 바깥양반에게 집안의 순위라던지 서열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기려들면... 신고 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지는 겁니다. 져 주세요는 우리 입장일뿐 그들이 볼때 우리는 그냥 지는 거지요.
슬프지만 그게 편합니다.
가끔 ...뭐 가끔은 가족 같기도 하고 아빠같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가끔 이지요.
놓으면 편해집니다. 부디 내려 놓으시길...
발악하고있는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ㅠㅠ
이긴다? 이겨본적이 있었나?싶습니다.
연애할때 그 나마 져준다는 나름의 여유는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뭐 그게 뭐지?먹는건가?싶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