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여기 선생님들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프니깐 사장이다 회원님들이 이쪽에 글을 올려보라고
하셔서 글을 남겨봅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는
부산 민락동 골목시장 제일 윗쪽에서 2015년부터 반찬가게를 했습니다
시장 윗쪽 끝부분이라 유동인구도 거의 없어서 2년간 고생을 많이 하셨고 차츰 단골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20년 5월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게 바로 옆에 반찬가게가 들어온다는 너무 어이가 없어 집주인에게 물으니
"튀김집 들어온다고 그렇게 계약했다고"
그래도 너무 찝찝해서
#저희 부모님
#건물주
#옆가게 새로 들어올 여자
이렇게 셋이서 만나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각서 내용은 저희집(명가반찬집)과 동일한 반찬은 하지않겠 다는 내용과 이를 어길시에는 법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입니다
각서까지 썼고 집주인이 하지말라고 했으니깐 당연히 안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간판을 설치하는데 버젓이 "찬방" 이라고....
6월 오픈날 반찬,젓갈 종류별로 다 진열!!!
너무 어이없어서 이게 무슨짓이냐고 따져 물으니
내 장사 내가 맘대로 하는데 니깟 XX이 무슨 상관이냐며!!
각서 쓰지 않았냐고 물으니 각서 쓴적 없다고 욕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각서 원본 보여주니 찢을려고 하는겁니다
그이후부터 저희집은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집아줌마가 저희 엄마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싸움을 걸어 소송에 불리하게 하기 위함 이라고)
저희 엄마는 혼자서 반찬가게를 하시기 때문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셨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아무 이유없이 코피를 쏟으시는데 그모습을 자식으로써 보고 있을때 억장이 무너 졌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보니 휴무날외에는 도와드릴수가 없고)
우여곡절 끝에 11월11일에 법원 "판매금지가처분"를 받아 승소했습니다
그런데 옆가게 여자가 이제는
저희 가게 맞은편에 가게를 계약하는 겁니다.
저희 옆가게에서 장사를 못하니 맞은편 가게에도 반찬가게를 내는겁니다
그리고 이틀정도 장사해보니 장사가 안되니깐 다시 저희가게 옆에서 이제는 전보다 더 많이 반찬가짓수를 늘려서 진열 판매를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더 웃긴건 저희가 좀 잘팔린다 싶으면 똑같이 따라 하기도 합니다
손님들도 가게가 붙어있으니 같은가게로 착각을 많이 합니다
근데 옆집여자가 틈만 나면 저희 엄마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겁니다
니년이 그따위니깐~ 욕을 썩어가면서 저희는 아직 소송 몇건이 더 남아있어 대꾸도 못하고 엄마 혼자 다 듣고 계셨는데
이번 설날전부터는 엄마가 저한테 처음으로 엄마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좀 도와달라고 근데 그말을 들었을때...
나도 내인생이 있고 직장을 다니고있는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엄마의 눈빛이...살려달라 라고 ㅠ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회사를 관두고 엄마와 같이 장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사가 나름 잘되고 있었습니다 그모습이 옆가게여자가 꼴보기 싫었는지
애미ㄴ 이나 딸ㄴ이 잘하는 짓이다 이따위로 비꼬기 시작하더니 **사진을 보시면**
천장에서 부터 바닥까지 빨간천으로 천막?가림막을 설치한다고 업자를 부르는겁니다
저희가게 아예 안보이게 할 목적으로
(저희 동네시장은 매우작고 좁습니다 가름막을 설치하면 밑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저희가게 아예 안보임)
선생님들
이래도 되는건가요??
정말 싸우는것도 지긋지긋합니다
다른상인분들은 구청에 신고하면 된다고 하는데...
구청에 신고하면 바로 철거 가능 할까요 ~~
저희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요??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너무 긴글 적어 죄송합니다
모욕죄.영업방해등으로 신고하시고
재판중 이시라니 녹취후 속기하셔서
재판부에 제출하십쇼 그리고 불법부착물 옥외간판등 잡을수 있는거 최대한
신고 넣어버리세요~~~
오늘 퇴근길에 반찬좀 사러가겠습니다
반찬 사면서 큰소리 외치겠습니다
ㅇㅓ머니 옆집 반찬 드릅게 맛읍써서
여 왔습니다 하고!
힘내세요
내용 관련해서 조금 더 듣고 싶은데 혹시 연락해주실 수 있을까요?
취재를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댓글남깁니다.
02-789-1521 / 010-3019-7893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좀 더 많은분들이 보실수있는 시간대에 다시한번 작성해보아요... 추천은 놓구갑니다..
좀 더 많은분들이 보실수있는 시간대에 다시한번 작성해보아요... 추천은 놓구갑니다..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도 있고
그런데 소용없어요
소송하라고 법으로 해도 벌금 얼마정도??
돈 많으시다고...그러네요
본인위주 내용
양쪽말을 들어봐야
중립
아프니깐 사장이다 회원분들이
이쪽에가입해서 글 올려보라고 해주셔서
저희동네시장에서는 다들 아시는 일이라
그래도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려요
글도 남겨주시고
담당 변호사 조력 받아서 해결하는게 젤빨라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건물주는 나몰라라 하고 있나요??
여러가지 판결 받으신거 있다시니 토대로 해서 변호사 도움 받아서 처리하시고
CCTV 설치하세요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라도.
녹음기도 상시휴대하셔서 상대방 폭언 다 녹음라시구여.
추천드리고 갑니다.
CCTV법원에서 설치하라고해서 두대 설치했어요
폭언도 몇개 저장했는데
그런데 돈 많다고 소송하라고ㅠㅠ
강건너에 살고 있어도
딱 두번 지나가 봤던 골목이군요.
건물주가 제일 나쁩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알아요.
2019년 간판에 젖갈이라 되어 있어서..
잘 배우신거 같아요?????????
모욕죄.영업방해등으로 신고하시고
재판중 이시라니 녹취후 속기하셔서
재판부에 제출하십쇼 그리고 불법부착물 옥외간판등 잡을수 있는거 최대한
신고 넣어버리세요~~~
오늘 퇴근길에 반찬좀 사러가겠습니다
반찬 사면서 큰소리 외치겠습니다
ㅇㅓ머니 옆집 반찬 드릅게 맛읍써서
여 왔습니다 하고!
힘내세요
머리감기도 게을러서 나갈라나 모르겠습니다.
하고 봤더니 아카님이시네...
오늘 가서 매복하고 있으면 아카님을 볼지도
ㅋㅋㅋ
항상 응원합니다 아카형님
옆가게에서 칼들고 설치는게 걱정이 아니라
그걸 당하고 있다가 한순간에 북받쳐서 일저지르실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요
실제로 똑같은 경우를 본적이 있어서.....
싸움거는거에 절대 감정적으로 맞대응 하지마시고
어떻게든 도움받아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틈 날때 마다 신고/소송....
어머님은 장사 하시고, 따님은 신고/소송 전담....
내용 관련해서 조금 더 듣고 싶은데 혹시 연락해주실 수 있을까요?
취재를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댓글남깁니다.
02-789-1521 / 010-3019-7893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솔직히 작년부터 저희집은...에~휴~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습니다
재판 일정은 언제잡힐지도 모르고
재판에서 이기면 끝나겠지!!라고 희망이 있었는데
ㅠㅠ 전혀 달라진게 없는 옆집여자는
더 당당하게 반찬가짓수를 늘려서 파는데
아~~후~정말이지...하루하루가 참...
버겁습니다..나도 이러는데 저희 엄마는
1년간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것도 혼자서ㅠㅠ
매일 싸우면 서로 스트레스니까 친하게 지내면셔 윈윈하는방법은 어떨까요?
저런 쌍욕을듣고 화해가 되겠습니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앞과 옆에 생길거란건 이제라도 알았으니 참조하시고 서로 원만하게 잘 풀어나가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싸워봤자 좋을거 하나도없어요
좋게 해결하고싶고 이제는 제발 끝내고싶은데
옆에서 가림막을 친다고 하니
에휴~한숨만 나올뿐입니다
민락동주민입니다
이두집 싸움 매일보는데. 작성자님 카메라피해서 입에 못답을 욕하시고. 뻑큐 카메라피하면서
날리시고하는거 매일봅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시고요
어면히 반찬히 틀럽니다
젓갈집이랑 반찬집이랑 틀리죠.
옆집과 친분있으신가봅니다
카메라피해서 입에 담지 못할 말
엽집아줌마가 늘 먼저 하셨지요~
(저희는 소송중이라 먼저 욕을 하지않습니다)
그건 여기 주민분 모두가 알고 cctv가 다 알고있습니다
뻑큐??에~~휴~뻑큐....참...그게 뭔행동인지
그리고
저희는 젓갈반찬입니다
이곳에서 선생님과 의견충돌 나누고 싶지는 않습니다..사실 그대로
20년 5월15일 본인께서 각서를 작성하셨습니다
저희과 동일한 반찬,김치,젓갈 판매하지 않겠다는
선생님~사실 그대로를 봐주십사 올린 글입니다
어느 하나의 거짓이 있다하면
꼭 집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매일 싸우지않습니다
CCTV2대 있습니다
확인 시켜드릴수있습니다
/> 선생님과 이곳에서 감정싸움 하고싶지않습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젓갈반찬집입니다
김치류 반찬류 젓갈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손님들도 다 압니다
엄마와딸이 같이 하는곳인데
볼때마다 얼마나 힘드실까 했습니다
힘내세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가게입니다
빨간간판집!!!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본인 죄가 가려지나요~
당장 내일 가서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어제 장사하면서 힘내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여기 반찬 너무 맛있다고^^"
위로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떨떨해서..제대로 감사인사도 못드렸는데..정말 고개 숙여 모든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이 벅찰만큼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하찮은 저에게
어떻게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실까??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조언 해주신
방송사 인터뷰,출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송사에서 연락이 주셔서
(여기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제가 그동안 모아둔 녹음파일/동영상자료
원본과 수정본
CCTV 2대 원본(매일 백업해놨습니다,
외장하드4TB)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둔 자료들
최대한 빨리 정리 한 후
진행 할까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과정 계속 글 올리면서
여기 선생님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이 글이 생각 나서
가게 들렀네요
엄마와 딸 두분이 장사 하시드마요
아내와 고추무침과 깻닢무침 두 팩에 5천원 카카오페이로 계좌체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농사 진 재료로
반찬 만들어 파신다니 믿음직하고 맛있을 거 같아요
밝게 웃으시며 장사하는 거 보니
잘 될거 같습니다
어무이 께서 얼굴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여
건강이 안 좋으신 거 아닌가 싶네요
아, 그리고
반찬 두팩 샀는데 덤으로 열무김치도 싸 주시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집에서 걸어 10분 거리고
장인어른 집은 그 근방이라
자주 지나가니 반찬 떨어지면 또 들를게요
따님
힘내시면 반드시 성공하실테니 걱정은 전혀 안되구요,
다만, 어무이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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