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초부터 보세요~
비도 조금오고 달빛이 비치지 않는 어두운 새벽에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3차선을 달리고 있는데 멀리서 봤을때 화물차에서 떨어진 박스이겠거니 생각이 드는 물체가 보였습니다.
작은 물품같은 경우는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날은 왠지 기분이 얹짢아서 2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고
물체를 확인했는데 술취한 20대 여자분이 3차선에 앉아 계시는거에요~ 순간적으로 귀신처럼 보이더라구요.ㅠ 완전 무서움.ㅠ
그래서 잠시 망설였지만 차를 주차하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하고 돌아보니
그 여자분이 제차 반대편으로 계속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는거에요~ 인도로 가다가 다시 차도로 내려오고 위태로워서 경찰이 오기
전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다시 걸어가는거에요..
계속 쫓아갔는데 갑자기 또 사라졌습니다. 찾아보니 김해 해반천 비탈진길에 누워있는것을 발견하고 때마침 경찰이
도착하여 인계하고 퇴근하였습니다. 그냥 넘어갈수도있었지만 왠지 그러면 사고가 날것 같아 피곤했지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ㅠ 지금도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하네요.. 기름이 없어서 천천히 가고있었는데 과속했다면....
생각하기 싫네요~ 보내님들도 길가다가 저런분만나면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귀신을 경찰에 안전하게 인도 하다 ...
여자를 게롭히시면 안댐니다.. 블박님 ㅜ.ㅜ
침착히 착실히 잘 대처해주셨네요^^
지렸겠네요 ㅋㅋㅋ
이거 모닝와이드 같은데 보내보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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