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갖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제가 디딤씨앗으로만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에 가끔 간식배달을 가는 거였어요.
보배드림에서 아이들 간식보내주시는 분들 글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
실제 출퇴근 거리는 걸어서 40분,, 운동삼아 걷기 딱 적당한 거리지만 이년 연속 양쪽 발을 하나씩 부러뜨리면서 걷기가 어려워져서 결국 차를 장만해야 했는데 이제 차가 조금씩 제뜻대로 굴러가면서 (응???) 드디어 부러워만했던 일을 오늘 했네요.
사실은 작년에 애기들 좀 괜찮은 부페집에 보내주고 싶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저도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면서 얼래벌래 넘어갔어요.
혼자 하는 거라 양이 많지는 않아요.
아이들 두 사람당 한마리 정도는 먹겠다 싶게 치킨은 먼저 배달시키고 과자 조금, 음료수 조금, 차에 싣고 다녀왔어요.
(치킨배달도 인증해야할것 같은데 <대전온통카드>는 '보안상의 이유로 화면캡쳐가 되지 않'는군요.)
다달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영혼없는 액수만 보다 직접 가보니 마음이 또 조금 달라지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만나지 않고 (양이 너무 적어서 사실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아이들 보기도..ㅜㅜ) 원장님께 전해만 드리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길에서 어벙벙한 베뉴 보이면 바로 접니다. ㅠㅠ
열심히 클 테니 버벅거려도 선배님들 조금만 참아주세요.
날도 좋고 마음도 좋아서 장태산까지 갔다왔습니다.
- (마무리를 어케하지;; ☞☜)
보배드림 여러분, 좋은 계절, 좋은 일만 만나세요 ^^
기회되는 대로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장태산 언제가봤나 기억도 안나네요
멋지십니다~~~~^^
더블추천에 응원합니다!!!^^
기회되는 대로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칭찬받아 마땅한 인간 같으니라고
평생 그렇게 좋은 일하고 사쇼
에라이 대대손손 복받을 양반아
멋져요!! 응원합니다!!
이 보육원은 영아들부터 있어서 애기들 먹을 것도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아기들 무슨 간식먹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선생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그래서추천
수고하셨습니다~^^
실천해보았어요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든지~
그 마음 알것같아요~~^^♡
우리식구 내새끼 먹이고 키우는데만 급급했는데 반성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저에게도 머물러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어줘야겠어요
복 받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정치후원금이나 NGO에만 현금, 물적지원을 했는데 정말 안갈수가 없겠어요. 이렇게들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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