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GX의 수소엔진의 성능과 주행성 인정받아
700bar 수소탱크 장착으로 약 600km 주행 가능
수소연소엔진을 탑재한 만트럭버스(이하 만트럭)의 ‘hTGX’가 ‘2025 트럭 혁신상(Truck Innovation Award)’을 받아, 2019년 레벨4 자율주행트럭과 2023년 물류 운영을 위한 자율주행 프로젝트 이후 세 번째 수상을 거머쥐었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2024’ 트럭 혁신상 부문에는 르노트럭의 전기트럭 ‘옥시전(Oxygen)’과 이베코의 수소엔진트럭 ‘S-eWAY’과의 접전 끝에, 만트럭 ‘hTGX’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84표를 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심사단은 만트럭의 17L급 직렬 6기통 ‘H4576‘ 수소엔진(H2-ICE)이 탑재된 hTGX의 성능과 주행성을 높이 평가했다. 약 700바(bar) 수소 압력 탱크를 통해 최대 56kg의 수소를 저장해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아넨리코 그리피니(Gianenrico Griffini) 올해의 트럭 심사 위원장은 "수소엔진을 장착한 만트럭 hTGX가 운송 탈탄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건설과 중장비 운송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