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 설계로 기존 대비 9% 공기 흐름 개선
400kW 전기모터·LFP 배터리로 우수한 주행성능
재충전없이 500km 이상의 장거리 운행 가능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하 벤츠트럭)의 ‘e악트로스600(eActros 600)’이 유럽의 트럭 잡지 24개 상용차 언론사의 편집자, 수석 저널리스트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2025년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 ITOY)’ 상을 수상했다.
벤츠트럭의 e악트로스600은 새로운 캡(Cabin) 디자인 적용으로 종전 모델보다 공기 흐름이 9% 개선되어 한층 더 효율성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400kW 전기 모터 2개와 각각 207kWh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팩 3개가 더해져 주행 성능을 높이 받았다.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이하 ITOY)은 지난 12개월간 출시된 트럭 중에서 운송 효율성이 가장 우수한 차량에 수여된다. 심사는 기술 혁신,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 에너지 효율성, 환경 기여, 총소유비용(TCO)을 포함한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기트럭이 ITOY상을 수상한 것은 1977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올해 ITOY 후보에 오른 7대의 차량 중 5대는 전기트럭으로, 이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유럽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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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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