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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묘사가 있으면 안된답니다.
전체관람가로 적어야 한다고...
수위를 대폭 낮춰볼께요.
캐릭터 설명 상 필요한 부분도 있고, 흥미나 재미도 돋구고...
여러가지 이유로 수위 조절을 노력했는데...
그냥 수위 포기를 해야겠습니다.
아 이게...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싶었는데...
제가 욕심냈었나봐요ㅠ
그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도 계시고,
죄송해요.
수위조절을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는 단어로 검색해서
검색되는 단어들까지만 사용했는데
전체이용가를 너무 높게 생각했나봅니다.
덕분에 지난 글 프롤로그랑 1탄까지 다같이 블라인드가 되었네요.
프롤로그는 성행위 묘사가 1도 없었던 것같고
1탄은 조금 있었던 것 같고....
뺄부분 빼서 다시 개재하던지 블라를 풀던지 해볼께요.
적어놓았던 글을 다시 뺄부분만 빼느라 조금 어색하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3탄부터는 아에 그런부분은 배제하고 글 적어서 어색한 부분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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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이 되었네요.
까먹고 있다가 어제 한 분께 쪽지를 받고나서 정신 차리고
부리나케 적어봅니다.
처음엔 1-2주 분량은 킵해놓으려고 했는데, 제 욕심이었나봐요.
마감에 쫒기는 웹툰 작가의 기분이 어떤지 알 것 같네요.우울한 코로나 시대를 잘 이겨내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짧은 분량이지만 재밌게 읽으시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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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매주 토요일은 대실을 했다.
모텔 직원 아저씨께서 우리를 알아보면서 일회용품을
그냥 주실 정도로 한군데만 줄창 다녔다.
서초구 모 모텔 주말 근무 아저씨 잘 지내시죠?
사실 그 모텔이 주변 모텔보다 대실시간이 한시간 더 길었다.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한시간이 더 긴 그 곳이 너무 좋았다.
정말 매주 토요일날 그게 가능했던 것도 신기하다.
A는 4주마다 정확히 마법에 걸렸고, 주중에 모든 것을 끝낸다.
만나는 1년동안 월요일이나 화요일날 무조건 한번도 빠짐없이 마법에 걸렸고,
금요일이면 끝낸다.
본인이 배란기를 정확히 알아서 위험할 땐 좀 더 조심만 했다.
정말 신기한게 몸이 예민한건지 정말 소위말하는 신기가 있는건지
그래서 난 A와 단 한번도 cd를 낀적이 없다.
A는 숙박이 아닌 대실 이라는 것에 매우 기분나빠 하며
자고가지 않더라도 넉넉하게 편하게 쉬다가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쪼잔하다는 식으로 나를 갈궜었다.
대실과 숙박은 가격이 두배인데...
여행이 아니면 잠은 집에가서 자야하고,
부모님 아침에 일어나시기 전에
집에는 들어가는 나름 착한 아들이고 싶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동네에서 단체로 고래를 잡으러 갔을때
의사 분이 나에게
"오... 학교에서 너가 가장크지?"
"네? 모르겠는데요. "
"애들끼리 안 재보니?"
"네? 그걸 왜 재요 ㅎㅎ"
고래잡을때 삮는 실이 나온지 초반이였을때인데
같이 고래잡으러간 멤버 중에 한분 아주머니께서 전직 간호사셔서
삮는 실을 쓰지 않고 실밥을 뽑으러 다시 병원까지 가지 않고
아주머니께서 풀러주시기로 했었다.
그때 갔었던 병원은 멀어도 너무 멀었다.
고래 잡고 집에 오는 지하철이 너무 힘들었고 챙피했고...마취가 점점 풀려가면서 인상 쓰고 있는 남자애들과 엄마들
그걸 보고 웃고 계셨던 승객분들.
지금 생각하면 참 재밌는 기억이긴 하다.
실밥을 풀기로 한 그날
우리 집 안방에 난 누워서 바지를 내렸고
옆 집 아주머니께서 실밥을 풀러주시면서내가 커서 실밥 풀러 내는게 다른 애들 보다 오래걸리네 하셨었다.
물총을 쏘는 여자를 만날때 장점은 느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에 그런 점은 편하고 좋다.
잘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위안과 만족
음...나니까 이 정도는 하는거지 혼자 뿌듯해 했었다.
"오빠랑 헤어지고 다른 놈 만났는데 나 못싸면 어쩌지?"
A의 어록 중 또 하나이다.
A는 지금까진 모든 남자들이 자기를 데릴러 왔지
본인이 남자 쪽으로 만나러 가는 것을 자존심 상해했지만,
내가 토요일 A보다 늦게 일이 끝나서
한동안 A는 커피 한번을 사지 않았지만,
그 후 첫 드라이브를 양평으로 갔을때
밥을 사길래 이제 한고비를 넘겼구나 생각을 했지만 그건 내 오산이였다.
사실 일주일 한두번 만나서 밥이나 술먹고 모텔가는거야
크게 부담가는 것은 아니기에 그려러니 받아들였다.
후에 A는 예술계 종사자의 최저임금에 준하는 벌이를 강조하면서
이쪽 계통은 돈을 너무 적게 벌어 어쩔수 없으니
남친이 거의 모든 비용을 대야 한다고
남자가 열번 사면 한번정도 살까 말까 한다고...
자기 주변 같은 직업군 여자 남친들은 다 그렇다고 강조를 했다.연애 막판엔 돈 얘기로 사람을 피말리게 했지만,
그땐 아직 그정도 일 줄은 몰랐다.
A가 캡춰해서 보냈던 사진입니다.
하트가 하트구요.
횽 미안...
내가 욕심이 지나쳐서...블라먹고...
19금은 다 빼고 적고있어유ㅠ
A랑 나랑 관계에서 19금을 빼면 이야기 전개가 안되는데...
1년 만나면서 100번을 넘겼으니...말 다했지ㅠ
나중에 에필로그에 문자 캡춰한 것 올리면
내가 왜 그렇게 19금 얘기를 못 놨는지 이해될꺼야...
횽 응원해줘서 고마워.
더 잘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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