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겁나 오랜만에 들어왔다 횽들...
그간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만 해왔던거 같아...
어제 정확하게 5년 4개월째 다니던 나의 첫직장...(그전에 유사 업종으로 대학생 4학년 2학기때 4개월하고 현 직장 재직중)
퇴사한다고 통보 드렸어...
첫 1년은 화장실에 몰래 울기도 많이 울었지...
대학교 졸업하고 공무원이 하고싶어서 공부하고싶었지만,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하는걸 알기에 교수님 추천으로 들어간곳이야..공부하면서 충분히 일 할 수 있다고 하여서...
그렇게 지금까지 공부는 제대로 하지못하고 공황까지 걸려가면서 회사에 헌신 아닌 헌신을 하게 되었지...
첫월 160~180, 출근 왕복 84키로... 5일에 1번 당직..
작년 부로 본인이 윗대가리랑 혈투 끝에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조정했지
지금 신입 기준 연봉 3300
나는 3800
돈벌려고 했으면 다른일을 했겠지만 어머니가 혼자 계셔서 다른지방에서 취업하지도 못했어...
내나이 30살 초반... 대학 4학년 2학기때부터 쉬지않고 일만해왔어...
나좀 내려놓고 싶기도하고,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공무원을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자 많은 고민끝에 퇴사를 하게 되었어...
한편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있지만, 공무원 그까이꺼 자신있어서 별 걱정은 안해...
넋두리 그냥 썻어..다음 글은 공무원됐다는 글을 남기고싶어..
오랜만에 오셔서는 반토막짜리 글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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