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하 정말 너무 극도에 스트레스를 받는 밤이네요

제 아들은 이제 8살 사립초에 다닙니다

유치원도 인성위주로 가르치는 사립유치원에 보냈었습니다

아들이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을꺼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던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네요

오늘 와이프랑 아들이 자려고 들어가서 둘이 대화를하고

아들이 잠들고 와이프가 나와서 저에게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것같다고 하네요

원어민 영어시간이 두타임입니다 한타임은 남자샘이라 무서워서

애들이 장난도 안치고 조용하다가 두번째 타임 여자샘 시간에는

약간 프리한지 홍머시기 여자ㅇㅐ가 쪽지를 돌려 제 아들을 어떻게 괴롭힐지 아이들과 상의한 후에 그렇게 쪽지에 적힌데로 괴롭힌다고 하네요 그렇게 괴롭힘이 시작되면 원어민 영어시간이 끝나면 반으로 다시 돌아와서 또 괴롭힘에 연장이랍니다

참고로 원ㅇㅓ민 수업은 세개에 반이 래ㄴ덤으로 바뀌어 네개에 반이됩니다 그렇게 4분에 1씩 찢어집니다 그런데 그 4분에 1들이 모여서 전체 1학년 애들한테 자기가 왕따가 되는게 두렵다네요

아직 왕따가 뭔지도 잘 모르는 아이인데ㅠㅠ

연필 뿌시기 지우개 뿌시기 낙서하기 필통에 빵꾸내기 그리고 뒤에 앉은 남자애는 못움직이게 하기 등등

제 아들은 저와있을때는 씩씩하고 건강하고 항상 밝습니다

어디 놀러나가도 다른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놀고

축구교실에 보내도 잘 어울려서 놀기에 정말 이런일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 어떻게 벌써 8살짜리 애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지 정말 한숨만 납니다

일단 선생님께 개인톡으로 위상황을 전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확인이 아직입니다

내일 당장 학교로 찾아가서 씨씨티비를 봐야하는건가

학폭위를 열어서 문제를 잡아야하나 정말 심란한 밤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미칠것같네요

보배 형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