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한테 밖에서 지갑 휴대폰 같은거 절대 줍지말고...
그 자리에 그냥 두라고 당부를 했었는데도...
꼬꼬마 아들이 버스 타는걸 너무 좋아해서 시내버스 타고 놀다가
휴대폰을 주워왔습니다...(사과폰...)
버스 기사님한테 말했는데...어쩌라는 표정..ㅋ
주인 찾아 줄려고 지구대를 방문했는데...
경찰님들이 귀찮아서 그런건지 바빠서 그런건지...
주인 찾아주기 힘들다는 식을 말하면서..(지구대에서 경찰서로 보내야하고...주인찾아줄지 장담도 못한다고..)
우체국에 가져다 주라고...
어제는 휴일이라 우체국도 안열었는데...
주워 온 사람을 어떻게 믿고 우체국에 직접 가져다 주라고 하는건지..
오후 1시에 주웠는데...전화 한통이 안옵니다...(잠겨있으니 번호 확인도 안되고..)
배터리는 간당간당....마누라와 저는 s사 제품 사용중이라 충전기도 없는데..
밤 10시에 전화왔네요...ㅋ
서울 여자분이 여수에 휴가차 여행온것 같은데..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폰 잃어 버린것도 몰랐다고...ㅋ
사진은 서울 여자분이 폰 찾아줘서 고맙다고 주고 간 선물...
부담스럽게 많이 주시고 가셨네요..
고맙다고 초코파이부터 포도까지 사례하는 폰주인,
너무 보기 좋내요 ^^
어떤기종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잘했어요 ^^
운이 좋네요 어떤분은 찾아주고 절도이렇게 엮여서 골치 아파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다행이네요 ^^
사과 폰 중고가가 비싸네요..
고맙다는 말씀뿐..ㅠㅠ
뭘 바란건 아니지만 사진보니 부러워지네용
휴지가 없어서-_-...업체들어가서 휴지좀 빌릴려고 드러가서 이거 요기 공용화장실에서 주웠는데 저는 곧 가야되니...혹시 전화오면 전해주세요~~ 했더니..
업체 사장님 .....어? 이거 내꺼같은데?;;;;;;;;;;;;;;;;;;내꺼맞네!!^^;;
고맙다고 .......휴지를 건너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위사진보니 걍 주인만나서 보상비좀 받을껄 +.+ㅋ
이야 두분 정말 훈훈하네요 ~
스마트폰과는 단가도 틀립니다~
과자들은 휴가올때 사와서 먹다 남은것은 아니겠지요....ㅎㅎ
좋은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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