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강남역 일대 한 공용화장실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20분경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B씨는 “범행 전날 (일하는 가게) 주방에서 몰래 흉기를 들고 나왔다”며 “화장실에 미리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피해자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사가 묻히고 있다니...ㅜㅜ 현재 강남역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네요
근데 기사 댓글이 가관입니다..
-여자들 설치지마라 이게 남자의 힘이다 요즘 너무 깝치면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걸 알길.
-여자들 현실에서 조심해라...
-너네가 괜히 죽나 여자들이 너무 깝쳐서 가해자도 ...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질 못할망정 이러고들 있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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