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인터넷 뉴스 기사보니 카센터나 주유소 폐업률도 높고 번화가 여기저기 건물 공실도 많고 경기가 워낙 안 좋다보니 답이 없나 봅니다.

형하고 어머니하고 저녁 시켜먹으려고 동네 중국집에 전화하니 이 곳도 거이 20년 된 곳인데 사장님이 배달 오실 때마다 요즘 경기 안 좋아서 힘들다 하시더니만 폐업 하셨네요.

자영업 만만하게 보고 시작해서 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열정적이고 능력이 되도 진짜 그 동네 경제 자체가 무너지면 답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센터의 경우는 전국 수 많은 곳이 사장님들이 혼자 일하는 홀로카인 곳이 많은데 그나마 자가인 경우나 지방의 경우는 월세가 저렴해서 버팁니다만 아닌 경우는 요즘 폐업률 엄청 높습니다.

요즘 저희 골짝 동네도 홀로카 하시던 사장님들 가게 임대 하신다고 많이 내놓으시는데 진짜 젋은 사람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지라 몇 년이 지나도 임대가 나가지는 않고 답답해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대부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3040세대랑 기준이 많이 다르십니다)

보배에서 서비스 센터에서 작업 후에 많은 불만 사례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많은분들이 실력있는 분들은 나가서 창업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만 서비스 센터에 남아서 그렇다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꼭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실력이 좋아도 자본이 없어서 창업을 못 하시는분들도 많으시고 맨땅에 헤딩으로 창업했다가 잘 되는 경우도 사업 실패로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고 혹은 아내분이 조금 여유가 되시거나(신규 업장 6개월~2년은 마이너스 각오해야함)아버지가 하시던 카센터 자리 물려 받는 경우도 많고 그렇습니다.

하여튼 이러나 저러나 어느 브랜드 서비스 센터에서 누가 작업을하던 보배에 올라오는 서비스 센터 후기 내용의 말도 안되는 작업 퀼리티는 나오지 말아햐 하는게 정상이고 현실은 작업자가 누가 걸리느냐에 따라 진짜 케바케인데 같은 직업 갖은 사람으로써 대신 사과 드립니다.

그나마 저희 골짝 가게도 대표가 땅 구입해서(구입 후 3년만에 골짝임에도 거이 3.5배 올랐네요...)대출이자만 지급하면 되기는 하지만 몇 년사이 금리가 엄청 올라서 요즘 힘들긴 합니다.

대표의 최종 목표는 나중에 가게 좀 넓히고 상남자 터프가이 장기에프 형님 스카웃인데 현재 업장에서 사장님의 특급 대우를 받는지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긴 뻘글의 결론은 자영업 하시는 모든 분들 요즘 힘드시겠지만 내 일처럼 생각해주는 좋은 직원분 만나서 함께 으쌰으쌰해서 불경기 이겨내시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365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