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 아들놈 학원 갔다가 서점서 책삿다고 카드 승인 문자 좀 있으니 간식 삿는지 편의점 문자 오더니 좀 있다 웬 할머니에게 삥 뜯겼다면서 문자 오길래 믄일인가? 걱정했는데 집와서 이야기 해준다길래
집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샌드위치랑 과자 사서 오는데 허리도 많이 굽고 행색이 초라한 할머니가 먹을거 좀 달래서 지 먹을라고 산 샌드위치 하나 나눠주고 왔다네요
그래서 제가 담부턴 마실거도 사드리고 오라고 이야기했네요 ㅎ
착하게 잘 크는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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