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창원대 앞
제본사 에 들러 제본 서너권 의뢰하고
나오는길 에 파지할아버지 영상입니다
요즘 저런 할아버지 보면 무섭습니다
형편이 정말 어려운분도 계시지만
주택 자기집 앞 마당에 파지모아 소일 하는
그나마 형편좋은분도 계시고...
주차하고 내려보니 골목길로 가버리고 안계시더군요
골목길 한바퀴돌고 할아버지 찾아..
그냥 가시면 한된다고 하고
sm 7 가보니 리어카 오른편쪽에 그냥 쇠파이프로 덕지덕지 용접이
되어 있는 거라 부딪히며 그냥 지나갈려고 하다보니
sm 7 걸레가 되어버렸더군요.
그리곤 할아버지 찾아보니 가버리고 없더군요
( 오토바이 신제품이었고 옷도 깔끔하게 입으셔
형편이 좋은듯 보였습니다/)
차주에게 전화하니 안받아서 문자 넣어줬는데
연락이 없네요..
알바하시는거 같은데요???
차주가 이걸 봐야 할텐데.
남의물건 함부로 가져가는사람도 많고
전에 소규모 박스에든 새물품 70만원어치 잊고
스텐대야도 두번잊고
파이프도잊고 에휴....
나아타샤는 천사네...
근데 왜 나이만 좀 많이 먹고 나면 아집, 독선 자기위주 남의말안듣고 잘 못알아듣고 사리판단보다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인간이 그렇게 변할까요??
기 보배인들도 나중에 할아버지 되면 그렇게 될까요??
저 상황도 분명 젊은 사람이 저랬다면 ... ㅡㅡ;;
모든 상황은 같은데 나이많은 사람들의 대처는 왜 달라지는건지
왜 나이먹은 사람들이 당신이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하는지..
오토바이로 파지 줍는다면 분명 여유가 있을거고 한바탕해야죠
가해차량이 범퍼 박고 내려서 보더니 도망가길래 쫓아가지는 못하고
피해차주분 전번으로 전화거니 왠 아주머니가 아주 태평하게 괜찮다고 갈길 가라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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