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만이 아니라 영의정이었던 심순택 또한 개국 당시 정도전이 국호를 '조선'이라고 칭한 것은 중국의 제후국이었던 기자 조선에서 따온 것이며 이것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라고 주장하면서 고종의 논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중국과 동등한 황제의 나라가 되었으니 더 이상 조선이라는 칭호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 대신 나온 것이 대한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한'은 고대 한반도 중부 이남에 있었던 삼한(마한, 변한, 진한)을 가리킨다. 삼국 시대에는 한때 만주까지 강역으로 삼았으며 고려와 조선 또한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 점을 강조하여 한에 大를 붙여서 대한이라고 하였다. 이리하여 조선은 개국 505년만에 대한제국이 되었다.
그러나 대한의 칭호는 고작 13년만에 사라질 위기에 처하였다. 일본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할 때 이완용은 다른 건 몰라도 '대한'이라는 국호만은 남겨줄 것을 요청했지만 초대 총독에 임명된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쓸 데 없는 분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대한을 그대로 두고서 두 나라가 하나가 될 수는 없다는 이유로 일축하였다. 대한제국은 다시 조선이 되었다. 총독부는 대한 총독부가 아닌 조선 총독부가 되었다. 일제 치하에서 '대한'은 쓸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대한'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신문과 잡지, 단체는 죄다 바꾸어야 했다. 대일본제국을 표방했던 일본으로서는 식민지 주제에 감히 '大'한이라고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셈이지만 일본의 탄압은 도리어 조선인들에게 '대한'을 항일의 상징으로 각인시켰다. 대한독립단, 대한독립군, 대한독립군비단 등 많은 항일 단체가 '대한'이라고 하였고 1919년 3월 1일 '기미만세운동'에서 사람들이 외친 것은 조선 독립 만세가 아니라 대한 독립 만세였다.
그래서 너무 궁금하네요.
왜 대한민국이 아니고 조선민국이었는지...
심난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청소라도 해놓겠습니다
저런 촬영 할때만 불러주세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과한 국뽕도 문제지만 헬헬 거리고 조선조선 거리는 사람도 이상하쥬. ㅎㄷㄷ
일반적인 한국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대한민국 쓰기 싫어하는거 보면
우리랑 결이 다름
대한민국에서는 이것들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는 취지로 나온 이야기였어요.
이거 찾아보니까
그 지인이란 사람 완전 씹새끼 같은데요?
느낌이 그랬는데... ㅠㅠ
독도는 누구 땅이냐고 물어보세요
바로 한국땅이라고 대답 안하면 100%임
만약에 다케시마의 다 짜라도 나오면 입을 찢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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