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7년 7월 군번이고, 아들은 21년 7월 군번 예정입니다.
담주 월요일 아들 논산 데려다줘야 하는데 뭣도 모르고 훈련받던 97년 여름이 생각나서 종잡을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새벽부터 잠깨서 자고 있는 아들방 들어가서 일찌감치 짧게 자른 머리보고 좀 센치해지네요.
무탈하게 군생활 마치고 오길 기도해봅니다.
예비역 아들들 둔 형님들 좋은 기운 좀 주세요.
아들 입대로 최고의 수혜자는 고양이네요. 맨날 이쁘다고 과격하게 만져줘서 아들만 보면 도망다니는데ㅋ
조은하루 되세요
아들이 필승 하는 광경을 보신다면
지금 걱정하는 마음은 내려 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들 건강히 잘 다녀와~~
넌 분명 대한의 건아야~~
아들아~~ 화이팅~~~
건강하게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돌아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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