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보배드림 형님들!!! 새벽에 글을 올려서 다시 한번 같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8월4일이 이사날이였는데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 고의적으로 일을 다끝내지 않고 철수해 버려서 이사도 못가고 방방 뛰고 있습니다. ㅜㅜ 정말 정신이 미치는 와중에 이렇게 보배드림 형님들, 아우님들, 선생님들한테 급하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
이번에 저희 장모님이 새 아파트에 분양을 받아서 들어갑니다. 분양 받은것도 너무 기뻐하셨고 지금 거의 70세가 되어가시면서 장인 어른 없이 검소하게 돈을 모아 기쁜 마음으로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던중 제가 친하게 지내던 동생의 소개로 한 인테리어 업체 사장을 소개 받았습니다. (간단한 본인 집 인테리어를 맡겼었다고 합니다.)
이 사장이 다른 업체보다 2백만원 싸게 할테니 인테리어는 다 같으니깐 자기가 다른 모델 하우스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이쁘게 해주겠다고 하여 장모님하고 저는 어떻게나마 조금 돈을 더 아껴보자는 마음으로 거금 5300만원에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
계약금을 넣은 후 약간 태도가 변하는 사장의 행동과 말투가 마음에 걸렸으나 지인의 소개로 받았고 입주가 8/4이여서 조금 서둘러 6월 26일에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지한 저희로서는 소개한 지인 소개만 믿고 한게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저희 기억과 다르게 계약한 날부터 다음주부터 작업이 들어간다는 사장의 말을 저와 장모님이 잘못 들었는지 본인은 12일부터 작업을 한다고 하였다고 주장하여 12일부터 작업이 들어가기 시작하였으며 27일에 작업이 모두 완료 된다는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사장의 공사 일정 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일부러 이사 근접한 날까지 맞추어 마지막 잔금을 다 받고 튀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일이 시작되면서 착수금 2천만원을 입금 하였으며 그때 부터 아내가 기쁜마음으로 사장을 만나러 현장에 가서 어디 부분에 도장을 하고 어디 부분이 필름 작업을 하며 어느 부분에 실링펜(선풍기), 벽지는 어떻게 할지, 대리석 종류와 색상 등 인테리어에 들어갈 선택 부분을 선택하러 갔지만 그 사장은 대리석 색상 사진만 가지고 와서는 여기서 고르라는 말과 같이 성의 없이 일을 보여왔으며 계속적으로 와이프와 장모님에게 큰소리로 수정 사항을 다 들어줄수 없다고 겁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사장의 인상 착의를 참고로 말하자면 근육질에 팔에 큰 문신+ 등에 문신. 계약할때 큰 헐렁한 옷을 입어 문신을 가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참고. 절대 문신한 분들 비하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와이프와 장모님의 힘으로는 버거운게 보여 제가 개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리석을 고를때 실제 돌 샘플을 봐야 더 정확하게 하지 않느냐? 라고 말해야만 다음날에 실제 샘플을 가지고 오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수정해야 하는 부분을 말을 하면 무조건 "이건 힘들다. 돈이 더 들어가는 부분이다" 왜 자꾸 공정이 거의 끝나갈때 수정을 하려하느냐. 이러면 나 일하기 힘들다. 이런식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기 귀찮아하는 태도만 보여왔습니다. ( 결과적으로 추가 330만원 가져감)
설마 착수금 받자마자 다음날 악덕 인테리어 업자처럼 일 못한다고 하는건 아니겠지? 라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와 반농담식으로 말을 한 다음날 놀랍게도 인테리어 사장은 제 와이프와 장모님 요구사항이 너무 까다로워 일 여기서 그만하고 철수하겠다고 협받을 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장모님과 와이프 성격 조용한 여자입니다.) 오늘 이후 부터는 다른 업체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돈을 이미 지불한 상태에서 인테리어 사장을 보내면 저희가 손해가 크기에 제가 전화를 하여 사정사정하여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해서 겨우 달래서 일을 다시 진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장말은 와이프가 필름하기로 한 부분을 도장이 비싼데 일부러 도장을 하려한다. 샤시에 필름 말없었는데 자꾸 해달라한다. 계약 사항에 없던 사항이다 등 일주일 내내 잔소리 같이 왜 자꾸 계약이랑 틀리게 추가하려 하느냐 해서 제가 정말 그런줄 알고 50만원을 따로 주면서 그런 잔소리 이제 하지말고 일만 깔끔하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계약할때 제가 음성녹음(합의하에) 을 한게 있는데 그것을 들어보니 모두 와이프가 요구했던 사항들이 계약할때 언급된 부분이였습니다. 필름이든 줄눈이던 원하시면 모두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철수한다는 협박이후 이때부터 우리는 5300만원 거금을 계약하고도 이 인테리어 사장 입맛에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커피도 그냥 대놓고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바닐라 라떼와 커피점 장소까지 알려주면서까지요. 우리는 그래도 비위를 맞춰주며 일이 잘 끝나길 빌기에 그리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맞추어 줬습니다.
두번째 중도금을 일을 시작 일주일 지나기 전에 또 요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그때 계약할때 구두로 말한 것처럼 일 중간 진행되었을때 입금하는게 아니냐? 라고 물어보니 이미 돈을 모두 인건비와 자재로 사용했으니 빨리 달라. 안그러면 일이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솔직히 돈을 받자마자 또 철수하겠다는 협박이 들어올까봐 2천중에 천만 보내주고 나머지 천은 다른 핑계를 대며 몇일 후에 입금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예상대로 나머지 천중에 8백을 몇일후에 입금하니 또 철수 하겠다고 전화로 화를 냅니다. 이때는 저도 폭발해서 그러면 사장님 말대로 철수하고 싶으면 철수해라 대신 계약서대로 일 마무리 다 안끝내고 나가면 손해배상 청구 하겠다! 라고 화를 제가 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현장으로 뛰어오라하여 달려가 사장 찾아 언성을 높이면서 싸우려 하는 와중에 사업자 부분을 언급하며 법적이 부분을 언급하니 이상하게 꼬리를 내리더라고요.
전 이것을 이용하여 그냥 몇일 안남았으니 그냥 더 해달라고 또 달래게 됩니다. 하.....전 정말 병신인가 봅니다. ㅜㅜ
결론적으로 입주날 이틀전까지 일을 핑계를 대며 미루더니 8/2일이 입주 청소날이니 그날 마지막 잔금 8% (원래 10%인데 더 달라고 팔짝 뛰는거 보고 더 준 상황) 을 꼭 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그래서 걱정말라 내가 입주청소 다 끝나는 거 보고 일 마무리 다 된거 확인후 꼭 입금하겠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라고 덕담까지 나누었습니다.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마지막 하루를 건너 이사할 집을 확인 안한게 크나큰 실수 였습니다. 아침부터 연락이 옵니다. 입주청소 미루어졌다. 오후 1시로 미루었다. 실리콘 작업은 입주청소후 끝난다. 그런데 입주청소할때 잔금 입금해라.
전 싫다, 집 상태 확인하고 잔금 치르겠다. 사장 왈: "기분나쁘게 자기 안믿냐?" 지금까지 고생한 사람한테 너무한다. 이러면서 화를 내더니 마지막 펜던트 등(인터넷으로 와이프가 따로 주문해서 보낸거) 브라켓이 없어서 나보고 알아서 달라고 하기 시작하면서 고함을 지르더라구요. 그걸 내가 어떻게 다냐고 하니 우리의 실수라고 하네요 거지같은거 보냈다고. 그러더니 인테리어 사장 또 철수 하겠다고 협박하더라구요. 저 너무 열받아 너 알아서 해라. 진짜 철수함. 정말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장모님을 모시고 이사할집을 갔는데 서로 너무 놀라 한동안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믿고 맡겼던 집을 원래 상태보다 더 못하 상태로 만들고 철수를 하였고 어떻게 이런 상태로 입주청소를 할 생각을 했는지 너무 황당하고 현기증으로 기절할 뻔 했습니다. 특히 이틀후가 이삿날인데 앞이 깜깜했습니다. 밑에 사진 참고!!!
저녁에는 저희 집으로 와 인터폰으로 계속 아이가 자고 있는데도 제가 나올때까지 벨을 울리면서 깡패같이 겁박하며 저를 찾았습니다. 와이프와 장모님과 아들이 공포를 느껴 그날을 완전 악몽으로 만들고 간 정말 악마같은 인테리어 사장때문에 아직까지도 장모님은 이사도 못하시고 저희집에 계시며 저희는 따로 셀프 시공을 좋으신 다른 전문 사장님들한테 맡긴 상황입니다.
새로 급하게 섭외한 전기, 도배, 실리콘,사장님들이 모두 다 놀라하시며 본인들이 너무 신기해하며 집상태 사진을 찍으시며 같이 안타까워해주시며 도와주고 계십니다. 이사날도 9일로 미루어져 있는 상태 입니다. 하... 돈을 더 버시는데 가셔야 하는 전기 사장님은 모든일을 다 미루시고 밤새며 인테리어 사장이 다 쑥대밭을 만든 엉킨 전선 순서 및 화재까지 날 수 있었던 접지 없는 1.5 컨센트 찾아주시며 본인하고 친하신 제일 바쁘신 목공 친구분까지 불러주시며 도와주고 계십니다. 반정도 인테리어를 다시 다 엎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너무 화나고 분하며 눈물이 납니다.
어제 행복하게 입주하셔야 할 장모님은 눈물만 흘리시고 저는 정말 장모님 뵙기가 너무 미안해서 속이 타들어갑니다.
생각해보니 인테리어 사장은 대리석 작업 외에는 제대로 된 업체를 부른게 없어 보이며 총 4900만원 정도의 돈으로 제일 싸구려 업체만 선정한게 보입니다. (동영상 도배 결과 참고) 목공작업할때도 목공+인테리어 사장 딸랑 두명 뿐이였습니다. 전기작업도 인테리어 사장이 만졌습니다. 지금까지 힘들다고 못한 부분은 모두 인테리어 사장이 본인이 업체를 부르지 않고 본인이 하려고 하다가 시간만 지체되고 마지막 잔금까지 받고 나몰라라 하려고 입주 이튿날(심리적으로 우세를 갖기위해) 까지 핑계를 대고 미루다가 제가 완강희 거부하게 되어 잔금은 못받게 될 것을 감지하고 그냥 사후 처리 없이 철수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짙네요....
법적으로 이 사람 처벌 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보배님들....지금 3일동안 장모님과 저, 그리고 육아에 매진해야할 와이프가 모두 애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새로운 입주 날짜에 맞추기 위해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일을 의뢰 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괘씸하고 이가 갈릴정도로 분합니다.
사진을 보며 상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모든 사진이 입주 청소하는 날의 집 상태입니다!!!!
부엌 창문 pj 창문으로 교체 요구 했는데 벽 세라믹을 너무 넓게 잘라 창 사이즈가 작아 그 중간에 나무판에 칠을 하여 박아놓음.
부엌 상부장 밑에 재료통 넣는 선반 제거후 아무 조치 안하고 방치
벽과 붙박이 장 연결 부분(펜트리) 마감 툭 튀어나옴. 그 사이 공간 너무 넓게 목공 작업 시공. (이사진은 따로 목공 사장님 불러서 다시 재 시공하려 할때 찍은 것입니다.)
신발장 거울문 요구 하였는데 이게 거울 맞다며 우김(자기가 실수한거 인정안함) 그냥 포기하고 놔둠
신발장 안에 선반떼고 미 설치 후 철수
입주청소날에 콘센트 및 스위치 상태
바닥도 뜯어내고 수정작업 없이 철수 (입주청소하는 날 사진)
이 곳에 실링펜을 달려고 하였는데 새로 의뢰한 전기 사장님이 철수한 인테리어 사장이 실링펜 달줄 모르는 사람 같다고 함. 천장을 목공 불러서 지지대를 만들어주고 박아야하는데 석고 판에 달려고 하니 못달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철수할때 달아놓은 문짝 손잡이 떼어감
전자시계 박스만 있음. 철수 할때 가져감. 그 외에도 간접등, 부엌에 쓸 터치작업등 떼어감
구멍 뚫고 그대로 도배질 한 흔적
세라믹 시공을 후황을 나중에 a/S 받지 못하게끔 만들었음. 나사 부분을 가려줌
입주청소날 철수한다는 사장. 모두 우리의 책임으로 떠 넘기는 말도 안되는 문자.
혹여나 다른 분들도 인테리어 하게되면, 무리한 착수금부터 요구하는 업체는 거르세요. 착수금을 얼추 40프로나 주고 시작하니 저러죠. 공정율을 보고 그에 맞춰 돈을 주는 거지, 무슨 하기도 전에 돈부터 줍니까?
저같으면 말로 안싸우겠습니다. 일단 소송부터 거는게 어떨까요?
인테리어는 지인.지인소개 걸러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정확한 업체 , 사업자가 오래된 업체에서 진행하는게 그나마 좋지요..
지인소개 이거 개판으로 갈 확률이 아주 큰 겁니다
서류 잘 만들어두세요~
부디 꼭 소송으로 전부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세부사항 없는 계약은 추후, 다른해석과 함께 이상한 소리가 나오기 쉽습니다.
원하는것을 매우 명확히 말해야만 본인이 생각하는 인테리어에 '가깝게' 나옵니다. 완벽하진 못하죠.
우선 자료들 모아서 내용증명 먼저 보내시고 해당 사항은 매우 부적절한 시공방법들과 무책임한 마무리가 눈에 띄네요.
하자보수에 대해서 꾸준히 어필하시고 최대한 화복하셔야 할듯 합니다.
또한 해당내용 내용증명을 통해 법적으로도 끌고 가셔서 손해없이 마무리 잘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분야가 생업이긴 하지만 이런분들을 버먄 너무 화가 납니다.
그저 돈돈 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해결방법에 대해 쪽지 주시면 답 최대한 자세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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