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있어서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11시반쯤 전화가오네요 여자목소리...저기요 죄송한데요 차를 조금만 뒤로 빼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잠결에 이게 뭔소린가 싶어서. 네? 왜요? 무슨일이신데요? 하니 좀만 뒤로 빼주시면 제차를 댈수있을것같아서요....미친거아니냐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혹여 차에 해꼬지라도 할까봐 안되겠다고 하고 끊었네요
저도 밤늦게 주차자리 찾다보면 아 저차가 좀만 앞으로 또는 뒤로 가면 한대 더 댈수있겠는데 생각은 하지만 .돌고돌아 저 멀리 대고 한참을 걸어 집으로 가지 저런일로 전화할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저 여자는 뭔 생각으로 저럴까요?
잠이 깨서 얼마나 승질이 나는지 하.... 혼자 이불킥 했습니다..보배님들은 이런상황 없었나요?
미리 약속 받았습니다. 다음에 내가 밤 늦게 전화하면 나올거냐고? 대답은 잘합디다 네 그럴께요
그래서 뺏는데 주차를 못해요.ㅠㅠ 하! 내가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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